일본에게 조선을 판 사람들은 얼마를 받았을까?
1급비밀
원제: "조선"은 "일본"에게 얼마에 팔렸을까??
을사오적, 정미칠적, 경술국적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외교권을 찬탈당하는 을사늑약에 찬성한 다섯 명의 친일파 을사오적
일본의 통감에게 대한제국의 정치에 일일이 간섭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군대를 해산하는 조약인 한일신협약(정미 7조약)에 찬성한 정미칠적
대한제국 황제는 한국의 통치권 전부를 영원히 일본황제에게 넘긴다는 한일병합조약에 찬성하고 협조한 경술국적
이들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위 3개를 전부 달성한 이완용, 작정하고 조국을 버리고 행동했던 송병준, 친일파 중 가장 많은 돈을 축적한 민영휘, 같은 민족을 고문하고 살해하던 친일파 경찰 노덕술 등이 있다. 이들은 어떻게 나라를 팔고 대가로 얼마나 받았을까?
한국병합조약의 내용
제 1조 한국 황제는 한국 정부에 관한 일체의 통치권을 영구히 일본 황제폐하에게 양여한다.
제 2조 일본국 황제폐하는 전조에 기재한 양여를 수락하고 전연 한국을 일본제국에 병합함을 승낙한다.
제 3조 일본국 황제폐하는 한국 황제폐하, 황태자전하 및 그 후비와 후예로 하여금 각기의 지위에 적응하여 상당한 존칭 위엄 및 명예를 향유하게 하며, 또 이것을 유지함에 충분한 세비를 공급할 것을 약속한다.
제 4조 일본국 황제폐하는 전조 이외의 한국 황족 및 그 후예에 대하여도 각기 상응의 명예 및 대우를 향유하게 하며, 또 이것을 유지함에 필요한 자금의 공급을 약속한다.
제 5조 일본국 황제폐하는 훈공있는 한국인으로서, 특히 표창에 적당하다고 인정된 자에 대하여 영작을 수여하고, 또 은급을 수여한다.
제 6조 일본국 정부는 전기 병합의 결과로 한국의 시정을 담당하고 같은 뜻의 취지로 시행하는 법규를 준수하는 한인의 신체 및 재산에 대하여 충분히 보호해주며, 또 그들의 전체의 복리증진을 도모한다.
제 7조 일본국 정부는 성의로써 충실하게 신제도를 존중하는 한국인으로서 상당한 자격을 가진 자를 사정이 허락하는 한 한국에 있어서의 인본국 관리로 등용할 것이다.
제 8조 본 조약은 일본국 황제폐하 및 한국 황제폐하의 재가를 받은 것으로서 공포일로부터 이를 시행한다.
이상의 증거로서 양국 전권위원은 본조에 기명 조인한다.
나라를 팔고 엄청난 재산을 축적한 이들
이완용
1910년 8월 29일 한국은 일본에게 병합당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이완용은 친미파, 친러파, 친일파를 전부 달성하며 이런 말을 하곤 했다.
"일본은 한국 문제로 두번이나 큰 전쟁을 치렀고 이젠 러시아까지 격파했으니 한국에 대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그런데도 일왕과 정부가 타협적으로 일을 처리하려고하니 우리 정부도 일본의 요구에 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육영공원이라는 한국 최초의 근대식 공립 교육기관에 입학하기도 했고 여기서 영어 교육을 받아 미국에 파견나가는 엘리트였다. 하지만 그는 이후 미국, 러시에 달라붙더니 이윽고 일본에 달라붙고 철도 부설권, 광산 채굴권, 산림 채굴권을 팔더니 1905년 자국의 외교권까지 팔아버린다. 이후 광무신문지법으로 언론을 장악하고 보안법으로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이나 독립운동가들을 체포했으며 대한제국 군대 해산으로 국방력까지 무력화시킨다. 그러고도 모자랐는지 이제는 한국병합조약으로 한국까지 팔아버리며 3관왕을 달성한다.
이를 대가로 이완용은 엄청난 재산을 받게 된다. 한일강제병합이후 파악된 이완용의 재산은 100만원으로 지금의 가치로 환전하면 200억이 넘는다. 그리고 일제에게 무상으로 빌린 국유지를 팔아 군산, 김제, 부안 등의 논을 사 일본인 대지주들에게 다시 되팔아서 돈을 번다. 그렇게 그는 22,340,000만m2 약 여의도 면적의 8배가 되는 부동산을 가지고 약 3천억원 가량의 자산을 가지게 된다.
송병준
송병준의 경우는 이미 일본이 침략했을 때부터 일본에게 빌어먹을 생각을 한 사람이다. 그는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이후 일본으로 망명해 일본의 정치인들과 로비하고 인맥을 쌓으며 러일전쟁 때 조선으로 다시 넘어오게 된다. 그는 이때 통역관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다. 1907년 헤이그밀사사건 이후 전국적 항일 의병이 일어났을 때 자위단을 결성해 조선인을 탄압하다 이토 히로부미를 만나 이완용과 함께 조선을 일본에 넘긴다. 그는 일본의 국가주의 우익 조직인 흑룡회에서 한일강제협병에서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인물로 선정해 추도식을 진행할 정도로 일본에 충실했다고 한다.
이완용과 달리 그는 일본이 자발적으로 재산을 주지 않았기에 일본 정부에 떼를 써 결국 재산을 받아낸다. 그렇게 그는 과거 부평 미국부대의 토지를 포함해 경기도권에만 1,619,000평의 땅을 확보한다.
민영휘
그리고 이제 말할 민영휘는 본명 민영준으로, 친일파 중 재산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다. 그는 일제 침략 이전 고종과 명성황후의 총애를 받았던 인물로 동학농민운동시절 청나라를 데려온 장본인이다. 그는 그렇게 일본이 들어오자 민영휘로 개명하고 신궁봉경회(한국과 일본은 원래 한 나라로 한국은 아우 일본은 형이라며 한국은 일본을 따라야 한다는 이념을 가짐)라는 일본 종교단체를 한국에 퍼트린다. 그는 이때 1조 2천억원의 재산을 쌓는다.
노덕술
노덕술이라는 사람은 수천명의 조선인을 체포해 고문, 살해하기도 하고 조선인 고문 방법의 70%를 개발했다고 불리울만큼 악귀와 다름없었다. 그는 그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1943년 일본인도 달기 힘들다는 경시(한국 총경급)까지 달게 된다.
광복 이후 1948년 제헌 국회에서 '반민족 행위 특별 조사 위원회'가 설립되며 친일파 척결을 하려 했지만 결과는 모두가 알 듯 별 일 없었다. 반민족행위를 해도 처벌받지않는 것이 법치국가가 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유튜브 댓글
지나간 과거에 얽매일 게 아니라 과거의 실수를 거울과 교훈 삼아 앞으로는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역사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데 사학계와 미디어에 의해서 조선 왕가가 너무 미화되고 피해자 코스프레되고 있다.
과거 일본의 만행은 용서할수없지만 인정할 부분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더 발전할수 없을것입니다 과거 선조 들이 양반들이 놀고 먹을때 아무도 몰랐듯이 현재 젊은 20대 내또래들이 정치의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할 이유인거 같습니다
고종이 ㄹㅇ 빌런이지 ㅋㅋㅋㅋㅋㅋ
조선 말기에 비리와 부폐가 너무 심각해서 그거 보고 현타온 자들이 매국했다는 말도 있더군요. 그런데 매국해도 최소한의 선을 지켰으면 소소한 욕만 먹고 말았을텐데 스케일이 남달랐지.
ㄴ애국심이 생길래야 생길 수도 없을거 같긴 함
코멘트: 역사교육은 너무 우리의 못난 점을 숨기고 상대만 잘못했다고 주장시켜 멍청하게 만든다.
#일제강점기
#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