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눈은 몇 화소일까?

사물궁이 잡학지식

 

 

 화소는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최소 단위로 픽셀(Pixel) 또는 해상도라고도 한다. 화소가 높다는 것은 하나의 이미지에 더 많은 화소가 구성되어있다라는 의미이다.

 

 사람의 눈은 디지털 이미지의 화소와 달리 분해능을 이용해 사물을 식별하기에 화소로 정의하기가 어렵다. 다만 어느 정도 대략적 계산은 가능하다. MIT 이학박사인 Roger N. Clark이 개발한 식에 따라 수평 시야각이 150도, 수직 시야각이 130도라고 가정했을 때 나안 시력(안경, 렌즈 등을 사용하지 않고 측정한 시력)2.0과 0.5의 차이를 비교해보겠다.

 

 

화소값 구하는 식과 눈의 화소

(수직 시야각 x 수평 시야각) x (60/호의 분단위) x (60/호의 분단위)

 

시력이 2.0인 사람은 호의 분단위가 0.5이기에 계산식을 도입하면 약 2억 8천만 화소이다.

시력이 0.5인 사람은 호의 분단위가 2이므로 약 1,750만 화소이다.

 

사람이 사물을 인지하는데에는 사물의 크기, 빛의 파장, 동공의 크기 등 더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야되기에 위의 화소값도 실제와 다를 수 있다.

 

 

side story

 

 평소 사진으로 본 것과 눈으로 본 것과 다르다고 느낀 것은 카메라와 눈의 색의 값이 달라 발생한 현상이다. 사람의 망막에는 색과 명암을 구분하는 세포 이외에도 여러 세포들이 있다. 그중 빨, 초, 파를 구분하는 원초세포의 경우 빨강 65%, 초록 33%, 파랑 2%로 모든 게 동일하게 33.3%로 나뉜 디지털 이미지와는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다. 그러다보니 눈과 카메라의 상을 맞추고 싶다면 카메라를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유튜브 댓글

 

옛날에 디지털 이미지는 화소로 구현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럼 사람 눈은 어떻게 사물을 보는 거지? 했는데 이런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군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항상 궁금했던건데 이 주제 외에도 사람 눈의 최대주사율은 몇hz인가 뇌는 용량이 어떻게 되는가 등등.. 나중에 이와같은 연구결과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ㄴ책에서 봤었는데 사람 뇌용량을 데이터로 환산하면 약 1페타바이트정도 된다고 하네요.

ㄴ메가 기가 테라 페타 올라갈때마다 1024곱하면 됨

 

코멘트: 차이가 날지라도 3억 화소 가까이 되는 눈이 참 대단한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TT-6YALNLzQ&t=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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