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한 잡다한 지식
태풍은 중(25~33m/s), 강(33~44m/s), 매우 강(44~54m/s), 초강력(54m/s~)로 나뉘어지는데 강의 경우는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위력이고 매우 강의 경우는 사람도 날리며 초강력의 경우는 건물이 붕괴될 정도이다. 이번 힌남노는 강이었다.
초속 36m의 바람이 창문에 집중될 경우 창문은 깨진다. 즉, 강이상의 태풍이 오면 창문은 깨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때 창문이 깨지는 것은 단순히 바람이 불기 때문이 아니라 창틀과 창문사이에 약간의 틈으로 공기가 들어와 흔들리며 유리에 충격을 전달해 깨지는 것이다. 쉽게 말해 바람으로 유리가 깨지는 것이 아니라 바람으로 인해 창문이 흔들려서 유리가 깨지는 것이다.
그러니 테이프를 X자로 붙이거나 신문을 붙이는 것보다 창문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여 창문과 창틀을 고정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고 그 틈에 신문지 등을 집어넣으면 흔들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side story
테이프와 신문을 창에 붙이면 작은 유리파편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에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 댓글
이거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같은 주제로 방송에 다룬 적이 있어서 기억이 나네요 ㅎㅎ 창틀의 덜그럭거림이 유리에 전달되기 때문에 창틀을 잘 고정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소개했었죠
젖은 신문을 붙여 놓는 건 창문이 깨져도 작은 유리 파편이 튀는 걸 막아 줍니다 틈새를 테이프로 매우고 젖은 신문으로 막으면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습니다
테이프를 x자로 붙여놓으면 파편이 잘 안튀고 테이프에 묶여 덩어리로 떨어집니다 갑자기 창문이 깨져 얼굴이나 손발로 유리파편이 날라오면 위험하니 x로 붙이는 겁니다
코멘트: 아는 게 힘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3FjAtzGKtno&list=LL&index=21
#태풍
#창문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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