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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이 어려운 개념을 빠르게 배우는 학습법

동영상(자기계발)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3. 8. 2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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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코더

내가 어려운 이론도 빨리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파인만 기법(Faynman technique)덕분이다.

 

파인만 기법이란?

파인만 기법은 '위대한 설명자'라는 병명을 가진 노벨상 수상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기술이다. 이것은 학습하고자 하는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반복하는 것으로 4단계로 나뉘어진다.

1단계

배우고 싶은 주제나 개념을 골라 영상, 책 등을 통해 정보를 얻는 활동을 한다.

 

2단계

해당 개념에 대한 설명을 적되, 집중력이 짧고 어휘력이 적은 어린이같은 나보다 이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에게 개념을 설명해본다.

 

이걸 하는 이유는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물이름만 기억하고 있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어디에 왜 쓰이는지 모르고 그저 암기뿐)

 

3단계

잘 모르는 부분, 지식의 빈틈을 골라낸다. 설명 이후 어렵거나 복잡한 단어를 사용한 부분을 찾아 왜 단순하게 설명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재고해보자.

 

4단계

추가 조사하기. 복잡한 용어에 의존하는 부분, 충분히 간단하지 않은 부분,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없는 부분 등 자신의 지식이 다소 흔들리는 부분을 파악해보자.

 

4단계까지 끝났다면 이제 2단계로 다시 돌아가 이 프로세스를 반복한다. 여기서 막히는 부분이 없어진다면 이에 대한 교육이 끝난 것이다.

 

파인만 기법하는 법

예시를 들어주겠다. 블록체인에 관해 사람들에게 설명해준다고 생각해보자.

 

1단계에서는 블록체인이라고 정해서 조사했다.

 

2단계에서는 '블록체인은 불변의 정보를 기록하는데 사용되는 탈중앙화된 분산 원장'이라고 설명을 하였다.

 

3단계에서는 불변, 탈중앙화, 분산, 원장이 왜 들어갔는지, 어린 아이가 이걸 이해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4단계에서는 탈중앙화, 분산화, 불변, 원장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제 다시 두번째로 넘어간다.

 

restart

2단계에서 '블록체인은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공유데이터베이스로 정보를 삭제할 수 없고 기록만 가능한 곳'이라는 설명을 하였다. 하지만 이걸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의문점이 든다.

 

다시 어린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해보자. 블록체인을 공책과 펜을 손에 든 친구들의 모임이라는 설명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의 점수와 같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적는다. 그리고 그 게임이 끝나면 개인 공책에 최종 점수를 동시에 기록하고 공책을 비교하며 모든 정보가 동일한지 확인한다. 연필이 아니라 펜으로 쓰기 때문에 쓰고 난 후 지울 수 없다.

 

그럼 아이는 이런 말을 할 수 있다.

"그럼 얘들은 어떻게 대화해요?"

 

이제 P2P통신에 대한 조사로 넘어가는 4단계에 진입해야한다. 조사했다면 다시 2단계로 넘어간다.

 

이는 학습행위를 탐구로 만들고, 상상 속 아이에게 비유를 떠올리고 설명할 때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니 그저 입력만 하는 학습보다 훨씬 재미있을 것이다.

 

이해에 재능은 불필요하다

그는 어떠한 어려운 이론이라도 특별한 재능이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저, 연습과 독서를 통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하고 일하고 사고하는 평범한 사람이 과학자가 된다고 하였다.

 

그는 개념을 이해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이 기법을 사용했다.

 

세상을 탐험해라.
깊게 들어갈수록 더 많은 흥미로운 점들이 보일 것이다.
-리처드 파인만-

 

 

유튜브 댓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복잡하고 어려운 그대로 설명하는 것은 '쉬운일' 이나 이를 '쉽고 이해하기 좋게' 설명하고 전달하는 것은 그또한 기술이고 예술인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물리학을 전공하니 파인만이 말하는 열심히 공부한 평범한 사람이 과학자가 된다는 말을 공감할 수 있게 됩니다.

 

학부 수준을 넘어서 대학원에 가서도 항상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익숙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성적을 잘 받아 머리가 좋구나 생각했던 친구들을 모두 그만큼 오랫동안 열심히 공부를 한 친구들이었죠. 재능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느꼈습니다.

 

해당 파인만 영상을 고등학교 2학년 적 처음 접한 것 같은데 수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니 파인만씨의 생각이 더 근본적이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공부에 더 매진하지 않은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파인만씨의 열정입니다.

 

개념을 세밀하게 이해하지 않고 어려운 단어에 그 의미가 담겨있다 치부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됩니다. 좋은 영상과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노마드 코더님.

 

 

코멘트

빠르게보다는 제대로 이해하는 방법인 듯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qrpyswoATQ8&t=20

#노마드코더

#리처드파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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