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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나스닥은 테슬라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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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7. 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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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구경제연구소

원제: 테슬라가 다음주 나스닥 운명을 가릅니다(ft.인도량)

 

지난 금요일 마이크론 실적 부진예고로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반도체는 주로 고가제품에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호황도와 민감도에 따라 수요가 크게 바뀌어 경제선행지표로도 알려져있다.

 

반도체는 최신기술의 신제품일 때 가장 높은 가격을 받으나 다음 호황시기에는 지금 제품이 구형모델이 될 것이기에 연구비, 투자비, 생상비에서 손해를 보고 큰 손실을 볼 것이다. 마이크론의 주가하락으로 반도체침체가 예상되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루만에 3.8%가 하락했다.

 

 

나스닥에 이제 호재는 없다?

 

마이크론 홀짝 게임은 끝났고 이제 테슬라라는 홀짝 게임이 하나 남았다. 테슬라는 애플의 1/3정도의 시총이지만 빅테크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성과 고PER로 기술주 투자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이번에 테슬라 2분기 인도량이 낮아지거나 3분기 가이던스가 낮아지면 나스닥에 대못을 박아버릴 것이다.

주요 지표들이 대부분 7/13~15 사이에 나오기 때문에 남은 2주간은 이번 실적에 따라 흘러가지 않을까라는 예상이다.

 

상하이 봉쇄로 상하이 공장은 생산량이 줄었다. 1분기 생산량만 보면 미국프로먼트 공장이 12만 5천대, 상하이 공장이 17만 9천대이다. 이 와중 상하이 봉쇄가 이루어졌으니 2분기 인도량이 줄어드는 건 거의 확실하다. 그 중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곳은 12%정도 줄었다고 보고 나쁘게 보는 곳은 20%이상 줄었다고 보고 있다.

 

그러니 중요한 건 타격을 받았다고 해도 효율이 좋아져 다른 공장의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커버가 됐느냐? 됐다라고 하면 3분기엔 얼마나 많은 생산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하는 사람들이 들어와 상승을 이끌어줄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 기준은 월가의 계산으로 넘으면 상회 못 넘으면 하회라고 하는데 테슬라는 분기마다 월가의 기준을 넘는 예상치 상위 실적을 냈었다. 그만큼 월가의 예상이 들어맞지 않는 기업 중 하나가 테슬라다.

 

다만 월가 예상치의 매번 넘었었던만큼 오차도 커, 국내 뉴스에 보도된 좋게 보도 된 예상치는 29만 5천대이고 나쁘게 보는 곳은 25~27만대로 오차가 10%이상 나고 있다.

 

머스크는 '1분기 30만 5천대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직 베를린 텍사스공장의 반영이 크지 않기 때문에 상하이공장의 역할이 큰데 생산차질이 생겼음에도 그만큼의 생산량을 뽑을 수 있다는 것은 효율 고도화 작업이 이루어졌다라고 볼 수 있다. 근데 사실일지는 모르는 이야기이다.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

 

상하이 공장 생산량은 1분기 18만대, 2분기는 11~17만대정도로 오차가 넓고 3분기는 20만대 4분기는 26만대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만 80만대이상을 생산할 정도로 생산성이 좋은 상하이 공장이기에 2분기 인도량만 잘 맞춰주면 3분기 가이던스가 높게 올라올 수 있다.

 

 

기대치 상회따위는 없다?

 

1분기 인도량은 월가 예상치가 31.7만대였는데 예상치를 하회하는 29.5만대를 생산했다. 2분기는 1분기에 비해 더 많은 차질이 생겼고 그럼 더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 트로이 테슬라라는 곳에서는 상하이 실적을 굉장히 나쁘게 예상하고 있다. 29.5만대보다 3.5만대 하회하는 26만대 정도로 보고있기에 이렇게 나오는 건 주가에 꽤나 영향이 끼치는 소식이다.

 

만약 테슬라의 이번 가이던스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성장주의 리더라는 테슬라가 무너지는 것이고 다른 호재들도 딱히 없는 시기이기에 나스닥의 추가약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굳이 긍정적으로 보자면 상하이 봉쇄는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되고 3분기부터는 텍사스 베를린 생산량이 더해져 다시 생산량은 빠르게 늘어날 것이다. 그렇지만 인도량이 지금과 같이 생산되자마자 판매되는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는가도 중요하다. 테슬라가 1억에 가깝기에 경기침체를 만나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여간 부담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 중국 내에서는 심지어 더 저렴한 자국브랜드가 많아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

 

근데 난 오늘 탑건이라는 영화를 봤다. 불가능한 미션에 도전하려 F-18이라는 고물 비행기로 한계를 넘는 파일럿의 이야기들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실적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업들이 필요하기에 시총이 큰 기업들이 선두에 서면 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수급은 그런 종목에 쏠리며 소수의 종목이 지수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

 

난세에 영웅이 나오기에 긍정적 기운을 줄 수 있는 기업들이 어디서 나올지 잘 봐두면 좋을 것같다.

 

 

유튜브 댓글

 

테슬라가 다음주의 탑건이 되길 바랍니다. 테멘

 

테슬라 인도량 발표 실제 vs 예상

2022년 인도량: 254,695 vs 256,520 예상치 살짝 하회 YOY 기준 26.5% 상승 QOQ 기준 17.9% 하락

2022년 생산량: 258,580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자산가치도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멘트: 행복회로도 이젠 녹아버렸다! 숏을 어느 정도 쳐서 헷징하는 게 제일 나아보이는데ㅔㅔ모르것넹

 

https://www.youtube.com/watch?v=MwppaRp9WAw&list=LL&index=2

#전인구경제연구소

#테슬라

#나스닥

#인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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