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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은 충치에 걸리지 않는 걸까?

동영상(지식정보 전달)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7.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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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궁이 잡학지식

이 영상은 구강내과 전문의 덴티장님이 자문했습니다.

 

사람이 감기다음으로 흔히 앓는 질환이 충치라고 한다. 충치는 입안에 서식하는 뮤탄스(mutans)균이 설탕 등의 당분을 분해하며 생긴 산(acid)로 인해 치아의 법랑질이 손상을 입는 질환이다.

법랑질: 상아질을 보호하는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체

 

 

야생동물은 충치가 없을까?

 

우리는 충치를 예방하려 매일 양치도 하고 때로는 스케일링도 하지만 뮤탄스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 충치로 고생하는데 동물들은 충치에 고생하지 않는지 의문이다. 심지어 인간은 충치가 심각해져 이가 뿌리만 남았다 할지라도 임플란트라는 방법이 있는데 동물은 이빨로 사냥하고 이가 상해도 임플란트를 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론은 동물도 충치에 걸릴 수 있으나 드물다.

 

앞서 이야기한 내용으로 뮤탄스 균이 설탕 등의 당분을 분해하며 만든 산으로 충치를 유발한다고 했었는데 동물들이 자연에서 섭취하는 음식에는 당분이 거의 없다. 그래서 뮤탄스균이 생겨도 당분이 없어 산을 생성하지 못한다. 그리고 치아가 조밀하게 붙어있지 않고 치아 표면이 더 조밀하여 인간보다 충치에 안전한 편이다.

그래도 동물도 충치가 생기곤 하는데 예시로 반려동물 등을 들 수 있다. 강아지 등은 간접적으로 인간이 먹는 음식을 섭취해 충치가 생기기도 한다.

 

 

그럼 인간도 당분을 멀리하면 충치가 생기지 않을까?

 

Weston A. Price(1870~1948)이라는 한 미국의 치과의사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각 문명에 따라 치아 건강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연속에서 음식을 구해 살아가는 부족원들은 양치를 하지 않았음에도 치아가 건강했다. 이후 그들의 후손이 현대의 음식을 먹을 경우 치아 상태가 안 좋아졌다.

당분을 줄인다면 실제 충치 유병률이 낮아진다.

 

 

유튜브 댓글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 자문을 맡았던 현직 구강내과 전문의, 치과의사 덴티장입니다. 영상에서 언급된 것처럼 야생동물의 치아 간격은 넓고 인간의 치아는 촘촘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필연적으로 잘 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선생님들이 강조하는 치실을 꼭 사용해야 치아 사이 충치를 방지할 수 있는 겁니다. 참고로 나이가 들어 잇몸이 내려가신 분들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음식이 많이 끼기 때문에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음식물 제거가 상당히 용이해 지니 이 점도 역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충치가 아닌데도 치통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주위 턱관절이나 얼굴 및 목 어깨의 근육통이 치아의 통증으로 느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잘못판단하면 충치가 없는데도 쓸데없이 치료를 받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것이죠. 그런 케이스를 제 아래 영상에서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멘트: 단 거 안 먹으면 어떻게 살아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OirsW519ILs

 

#사물궁이잡학지식

#야생동물

#충치

#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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