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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가서 만들기 좋은 칵테일들

동영상(지식정보 전달)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8.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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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콘 Yacon

 

근래 휴가철이다보니 펜션이나 파티를 가고는 하는데 거기서 마시기 좋은 칵테일들을 알려주겠다.

 

친구들은 대부분 단 거, 신거, 뒤지는 거, 아무거나에서 대부분 끝난다. 칵테일은 만들기 시작하면 당신의 역할은 술부심을 부리는 애한테 '저 새끼 죽일만한 거 하나 만들자' 혹은 '이거 맛있으니까 하나만 더 만들어줘' 등의 부탁을 받는 <폭탄주 제조기>, <카페 알바생>이 될 것이다.

그러니 쉐이킹같은 허세부리지 말고 술도 많이 들고가지마라.

 

 

메인재료

 

첫째로 추천해줄 건 보드카(티토스), 럼(바카디 화이트럼)이다. 이것들은 여기저기 타먹기 좋아 누군가를 술로 죽이기도 좋고 다른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일단 조금 더 편하게 쓰기 좋은 술은 보드카니 보드카를 추천한다. 만약 코스트코에서 산다면 가성비가 좋은 커클랜드 아메리칸 보드카를 추천한다.

 

두번째로 추천할 건 리큐르(피치트리, 말리부)다. 피치트리는 복숭아, 말리부는 코코넛 맛이 난다. 이것들의 알코올 도수는 20도로 우리가 흔히 마시는 달달한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용되는 술이다. 칵테일이 되면 도수는 5%정도로 떨어지니 알쓰이거나 술냄새가 역하다는 친구에게 잘 어울릴 것이다.

 

세번째로 추천할 건 소주다. 위의 술들은 접하기가 쉬운 편이 아니고 가격도 있는 편이다보니 도전하기엔 소주가 가장 좋다. 칵테일의 경우에는 초록색(참이슬)보다 파란색(진로)를 추천한다. 칵테일로 만들었을 때 하늘색은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나는데 초록색은 소주의 비릿한 향이 조금 남아있다.

 

 

부재료

 

다이소에서 플라스틱 컵을 하나, 샷잔의 풀잔이 소주잔 반잔에 해당되는 양이니 소주잔하나, 젓가락이면 된다.

괜히 쉐이커 이런거 가져가서 애들 이야기에 못 끼고 술만 만들고 있으면 여행가는 의미가 없다.

 

음료

콜라, 토닉워터, 사이다 등 대부분 보드카와 1:3 비율로 섞어먹으면 맛있다. 범용적으로는 오렌지주스와 토닉워터가 좋다. 탄산음료를 구매해서 만든다면 퀄리티를 위해 레몬즙(림미), 라임즙(레이지라임)정도 챙기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얼음이다.

 

예산

보드카 약 3만원

리큐르(피치트리나 말리부) 약 3만원

소주와 음료는 인원수맞춰서

레몬즙, 토닉워터, 사이다, 오렌지 주스 기타 등등 약 2만원

이니 소주를 제외하고 약 8만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위에 보드카랑 리큐르빼고 소주를 베이스로 한다면 2만원으로도 충분하다.

 

가격이 꽤 있다보니 혼자서 가져가지말고 합을 맞춰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로 합의되지 않고 카트에 보드카를 집어넣는 행위는 탕수육이 나올때 묻지도 않고 부어버리는 것과 같다.

 

 

칵테일 만드는 법

잔에 얼음넣고 만드는 건 필수다(스트레이트빼고)

 

스트레이트

이건 아무것도 섞지 않고 먹는 방식이다. 초기에 취기올리기 딱 좋다.

 

술1 : 음료3이면 대부분의 칵테일은 끝난다.

 

오렌지주스를 사용한 칵테일

 

스크류 드라이버

보드카 1 : 오렌지주스 3

알코올 도수는 약 7 ~ 10도 정도

 

퍼지네이블

피치트리 1 : 오렌지주스 3

알코올 도수는 5 ~ 8도 정도

 

말리부 오렌지

말리부 1 : 오렌지주스 3

알코올 도수는 5 ~ 8도 정도

 

???(쏘렌지?)

소주 2 : 오렌지주스 3

알코올 도수는 5 ~ 8도 정도

 

토닉워터를 사용한 칵테일

 

보드카토닉

보드카 1 : 토닉워터 3 : 레몬즙 0.5

알코올 도수는 10 ~ 15도 정도

 

피치트리토닉

피치트리 1 : 토닉워터 3

알코올 도수는 5 ~ 7도 정도

 

말리부토닉

말리부 1 : 토닉워터 3

알코올 도수는 5 ~ 7도 정도

 

쏘토닉

소주2 : 토닉워터 3 : 레몬즙 0.5

알코올 도수는 5 ~7도 정도(초록소주말고 진로추천)

 

보드카와 소주에만 레몬즙이 들어가는 이유는 알코올 향이 주로 나는 술이라 레몬즙을 첨가하면 알코올 향을 감춰주는 효과를 낸다.

피치트리와 말리부는 복숭아와 코코넛 향이 더 쌔 레몬즙은 기존 술의 향을 해친다. 다만 취향에 따른 것이니 넣어도 상관은 없다.

 

토닉워터 대체품(콜라, 사이다)

 

리버스 소맥

소맥의 경우 3 : 7의 비율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이걸 반대로 해도 맛있다. 물론 한명이 금방 골로 갈 것이다.

 

이 영상을 보고 가서

누군가에게 술에 대해 많이 아는 척하며 상대를 무시하거나

술에 취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거나

과도한 음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행동은 하지 않기 바란다.

 

MT는 놀러가는 것이니 술만드느라 시간을 다 써버리지말고 적당히 흥을 돋는 정도로 이용하길 바란다.

 

 

유튜브 댓글

 

소주 2샷, 오렌지주스 3샷, 토마토주스 1샷을 섞어서 '쏘렌토'를 즐겨보세요~

 

<MT "기획" 전문가의 한마디> MT 칵테일은 생각보다 인기가 좋습니다.

다만 준비정도에 따라 개인싸 분위기를 만들수도, 아싸쉐끼가 어설픈 짓 하는 느낌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쉐이킹 따위는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에 100%빌드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인기는 그냥 개 단술 > 단데 독한 술 > 나머지 찌그레기들 입니다. 괜히 복잡미묘 오묘한맛 칵테일 따위 버리세요.

그러므로 어차피 소주, 오렌지주스, 사이다, 콜라등은 다 사가니 따로 준비해서 좋은 것들은 많이 없지만, 특히 추천하는건 모닌 스윗앤사워 시럽입니다. 넣으면 다들 환장합니다.

싸고 진해서 좋습니다. 안주로 마시멜로와 초콜렛만 사가도 스모어 만들어 먹으면 다들 잊지못하는 MT가 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 20대 초를 보내세요. 대학원은 오지 마세요. 그럼 이만 총총...

 

코멘트: 나도 MT가고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xGECwi9vh7s&list=LL&index=21

#얀콘Yancon

#칵테일

#MT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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