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몰입의 즐거움] 100번 읽은 것처럼 만들어드림 (with 원피스)

동영상(지식정보 전달)/너 진짜 똑똑하다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4. 27. 08:00

본문

728x90
반응형

너 진짜 똑똑하다

 

 각종 언론에서 대학생 필독서로 선정한 책! 너진똑이 꼽는 최고로 유용한 책! 긍정 심리학의 에센셜 명저!

 

 심리학 교수 칙센트 미하이의 긍정심리학이다. 인문학적 성찰이 가득한 좋은 책이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읽어보시는 게 가장 베스트긴 한데 단순 자기계발서로만 소비할 거라면 단순 성공기법만을 원한다면 그냥 이 영상 재탕하는 게 좋을 것이다.

 

 공부든, 일이든, 운동이든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꿀잼 만화책 보듯이 초집중시키는 비법....!을 다른 책 100권을 곁들여 설명해주겠다.

 

 

100권이나..?무슨 책이길래...

원피스요

 

꿀잼만화책 보듯이가 진짜 만화책일지 몰랐지

 

 

 

 

몰입하는 비법

 

칙센트 미하이의 첫번째 비법은 작은 목표이다. 장기적 목표아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어쩌구~저쩌구 개같이 스킵한다.(아래 참고)

https://blog.naver.com/vkdldj0011/222703220135

 

일 잘하고 성공하는 심리학 비법 (몰래 보세요)

너 진짜 똑똑하다 대한민국 원탑 농구선수, 서장훈은 '즐기는 자가 노력하는 자를 이긴다'는 표...

blog.naver.com

 몰입의 핵심은 두번째인 난이도에 있다. 한국에서 유행중인 리그오브레전드는 티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본인 실력에 맞춰 플레, 다이아 등 더 어려운 상대와 만난다. 원피스같은 소년만화도 이와 같은 구조를 가진다. 겨우겨우 주인공이 이길만한 턱걸이의 상대가 계속 나온다. 이런 소년만화 클리셰가 아직도 주구장창 활용되는 이유는 작가가 게을러서가 아닌 독자가 좋아하니까에 가깝다.

 

 극단적 예시를 들자면 현상금 15억베리인 오황루피가 듣보잡 잡졸만 상대한다거나 갑작스레 등장한 사이x인이 루피일당을 몰살시킨다면 노잼이라고 엄청난 비난을 받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다.

 

인간이라는 종 자체가 난관에 환장하는 동물이다.

 

 

 

 과제와 실력의 함수 관계에 따른 경험의 질

 도전의 난이도가 높고 실력 또한 높아야 비로소 몰입상태에 빠진다. 쉽게 말하자면 본인이 이길 수 있는 상대 중 가장 쎈 놈과 싸울 때 몰입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내 능력에 비해 적(업무 강도)이 너무 세면 불안을 느끼고 적이 너무 약하면 지루함을 느낀다.

 

 근데 님들은 대부분 쉬운 상대를 택한다.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정신없이 바빴지만 같은 업무만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지루함만 느껴진다. 업무가 익숙해지며 난이도가 낮아진 것이다. 정 반대로 일하면서 불안과 걱정만 든다면 내 실력에 비해 어려운 일을 하나?라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

 

 난이도 그래프는 상황에 맞는 자가 진단을 내리게 해준다. 특히나 인간에게는 자기 능력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인지편향(더닝 크루거 효과)가 있기에 매우매우 유용한 지표이다.

 

 

 당연히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자각한다 한들 당장 바뀌는 건 없다. 루피도 미친 혈통에 최고급 스승이 붙었지만 강해지는데 2년이 걸렸다. 현실은 더 냉혹하다. 결국, 내 실력을 올리려면 오랜 시간 천천히 수련해야한다.

 

 근데 난이도는 다르다. 불안하면 더 쉬운 일을 하면 되고, 지루하면 더 어려운 일을 하면 된다.

 

 

 

어떻게 회사에서 난이도를 조절하냐?

 

 가장 좋은 방법은 상사에게 직접 업무제안을 해보는 거겠지만

 일반적으로 해볼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시도는 페이스 조절이다.

 

 5초안에 박수 열번치기는 누구나 하지만 1초안에 박수 열번치기는 힘들다. 마찬가지로 전투력 2천의 적에게만 몰입가능한 상태라면 전투력 10짜리 잡몹을 200마리 잡으면 된다. 같은 시간안에 더 많은 업무를 더 빨리 처리하면서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는 것이다. 일이 너무 어렵다면 반대로 더 천천히 하면 된다.

 

 즉, 자기 역량을 빨리 파악하고 실무에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몰입의 핵심이다.

 

 

노예마인드 세뇌시키니?

 

 

 

 물론 당신이 일을 열심히 할수록 회사는 돈을 더 많이번다. 근데 회사를 빼고 당신만 보자. 우리 뇌는 가소성을 지닌다. 우리가 열심히 하는 만큼, 실력은 는다. 성과와 달리 실력은 노력과 반비례할 수 없는 아주 정직한 지표이다. 그렇게 실력이 늘면 칭찬받고, 존경받고, 승진하고, 돈도 더 많이 벌 것이다.

 

 너무 막연하다면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우리는 인간으로써 최소한 9 to 6는 해야한다. 깨어있는 시간의 대다수를 어차피 일로 보내야한다. 그 일은 나의 휴식을 책임지고 휴식은 일을 책임진다. 인생과 일은 동떨어진 개념이 아니라 어쩔 때는 같다.

 

 내가 겪는 경험과 내가 맺는 인간관계, 사회에서의 인정과 그걸 바탕으로 하는 사고와 판단까지 일은 삶의 많은 부분을 결정짓는다. 칙센트 미하이의 가장 큰 솔루션이 일을 사랑하라라는 것이다. 일을 사랑한다는 건 인생을 사랑한다는 뜻과 같다.

 

 

 

이게 노력한다고 마음대로되냐?

 

 어느 정도는 된다. 칙센트 미하이는 아무튼, 자기 일을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가 가장 중요하다라는 말은 막연한 위안이 아니다. 인지적 가치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꿰뚫는 촌철살인이다.

 

 

 원피스를 보면 작품내에서는 보물 원피스에 별 관심이 없거나 아예 별 볼 일 없는 것으로 치부하는 캐릭터도 많다. 안 비춰질 뿐이지 대부분의 사람은 쥐뿔도 관심이 없다. 한 대사로는 "대 비보 원피스? 꿈의 보물에 눈이 먼 멍청이들은 눈 앞의 이익을 못 보지"가 있다. 이 세계에서 원피스가 객관적으로 좋은 것이라는 증거는 조금도 밝혀지지 않았다.

 

 원피스의 정체는 우리도 모르고 루피도 모르고 20년이 넘는 연재 세월동안 작가는 원피스를 찾는 게 왜 중요한지 찾으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근데 우리는 정체 모를 미지의 보물을 두고 피터지게 싸우는 등장인물에게 납득하고 몰입해왔다. 원피스가 뭔지도 모르면서 가치를 높게 산다.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루피가 간절히 원하니까

 

 만약 몽키D루피가 별로 내키지 않지만 남들이 원해서 찾는 캐릭터라면 우리는 보물 원피스에 관심을 갖기 전에 만화 원피스에 권태감을 느끼고 하차했을 것이다.

 

 직접해봐라. 나는 이것에 대한 수혜자이다. 당신들은 이제 골라야한다. 해야하는 일을 마지못해서 할 것인지, 즐거운 마음으로 할 것인지. 그러면 이제 여러 부류로 갈릴 것이다. 제자리에서 비관하며 망설이든가 혹은 해적왕이 되던가..!

 

 

유튜브 댓글

 

사실 저번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최소한의 환경조차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어떠한 시도도 무의미 하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채널은 '상식'을 주장하지 결코 '통념'을 주장하지 않음. '뻔한 메시지'가 아니라, '뻔해야 마땅한 메시지'를 내보내는 게 너무 좋다.

 

이 채널은 양날의 검이다.. 좋은 책을 뭐있나 볼려고 동영상을 보면 너무 잘 소개해줘서 오히려 책을 더 안보게 됨

 

 

코멘트: 하루에 몇개를 업로드...읍읍

 

https://www.youtube.com/watch?v=pl0VuIBaX_I&t=6s

#너진짜똑똑하다

#너진똑

#몰입

#칙센트미하이

#긍정심리학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