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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세금', 한국의 올해의 단어는?

동영상(지식정보 전달)/슈카월드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3. 12. 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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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월드

 

 

 벌써 2023년이 거의 다 끝났다.

 

 매년 말 교수신문에서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를 가져와봤다. 올해에는 전국 대학교수 1,315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이외에도 세계 각 국의 단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의 단어

 

 

 

한국

(한국만 3개를 준비했습니다)

 

 

 

1위: 견리망의(見利忘義)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

 

 

 이 말이 1등으로 뽑혔다. 이보다는 견리사의(見利思義)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기는 한다. 견리사의는 공자와 그 제자인 자로의 대화에서 유래됐다.

 

 자로가 공자에게

 

 "스승이시여, 인간을 완성시키는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견리사의(見利思義), 견위수명(見危受命)"

(이로움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치며)

 

"구요불망(久要不忘,) 평생지언(平生之言)"

(오래된 약속일지라도 평생 잊지 말아야 한다.)

 

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은 안중근 의사가 도장찍은 문서로도 유명하다.

 

 

 

 

 

 

견리망의의 유래

 

 장자가 길을 거닐다 기이하게 생긴 까치를 발견하고 잡으려 몰래 다가갔지만 까치가 미동치 않았다. 이를 기이여겨 자세히 보니 까치 또한 사마귀를 노리고 있었고 사마귀는 가만히 자고 있던 매미를 노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장자는 다가오던 산지기에게 들켜 호되게 질책을 받는다.

 

 

 장자는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조차 크게 다를 바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견리망의가 올해의 단어로 뽑힌 이유

 

 

 오늘의 한국의 정치인은 바르게 이끌기보다 자신이 속한 편의 이익을 더 생각하니, 사회에 견리망의가 난무하여 각자도생의 싸움판이 되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남의 피해를 무시하게 됐고 그것은 사회 신뢰가 무너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익 추구로 가치 상실의 시대가 도래했으니 사회 지도층이 의로움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길 희망하는 차원에서 뽑았다고 한다.

 

 

 근래 사람들은 자신의 속한 편이 틀린 의견을 내더라도 맞다고 하고 상대방이 옳은 의견을 내더라도 틀렸다고 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진 것 같다.

 

 서로 간 부끄러운 줄 알았으면 좋겠다.

 

 

 

 

 

2위: 적반하장(賊反荷杖)

 

 

 도둑이 오히려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추천한 교수는 잘못은 자신이 해놓고 언제나 남 탓, 전 정부 탓을 하는 현 상황을 잘 나타내는 말이라고 생각하여 뽑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고위 책임자가 하위자나 외부 세력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 또한 이 말이 어울린다고 보여진다.

 

 

 

 

3위: 남우충수(濫竽充數)

 

 

 실력이 없는 사람이 몰염치하게 껴서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래

 

 중국 제나라 시대, 피리부는 300명의 악사가 모였는데 이 중 피리를 전혀 불줄 모르는 남곽처사라는 사람이 '어차피 사람도 많은데 나 하나쯤은 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피리에 입만 대는 시늉을 통해 높은 봉급을 받았다.

 

 이후 왕이 한 명씩 독주를 시키니 정체가 발각되는 것을 두려워해 야반도주한 이야기로 유래되었다.

 

 

 

 

 

과거의 사자성어로 알아보는 2024년

 

 

 

 최근 6년간 올해의 단어다. 아사타비(我是他非)의 경우 몸이 하나고 머리가 두개인 한마리의 새가 서로 싸운다는 내용이다.

 

 이걸 보고 예전의 올해의 단어를 찾아보니 2004년의 당동벌이(黨同伐異)가 눈에 띄었다. 당동벌이는 우리 편을 감싸고, 남의 편은 공격한다는 뜻이다. 마치 현재의 상황과 비슷한 거 같지 않은가?

 

 그래서 2005년은 무슨 단어인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2005년의 올해의 단어는 상화화택(上火下澤)이라는 단어로 서로 배반하고 분열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마 2024년에도 비슷한 느낌의 사자성어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한번 해본다.

 

 

 

 

일본의 경우

 

 2022년의 경우 전쟁할 때 쓰는 전(戦)이라는 글자였다. 러우전쟁의 영향이 컸기에 그 영향으로 보인다.

 

 2023년의 경우는 세금할 때 쓰는 세(税)라는 글자가 뽑혔다. 이번 기시다 내각이 군사력 증강을 목적으로 증세한다고 했다가 지지율이 떨어지니 감세를 한다고 돌아서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이 단어를 뽑았다고 생각된다.

 

 

 

 

미국의 경우

 

 올해의 영단어를 뽑는 곳이 여러 곳이 있는데 옥스포드가 그 중 가장 유명하여 그곳의 자료를 가져왔다. 이번에 뽑힌 단어는 신조어로

 

 'Rizz'이다. (리즈시절인 leeds와 다른 단어이다)

 

 

 로맨틱, 성적 파트너를 끌어들이는 능력을 의미하는 단어로 틱톡, 인방에서 유행했던 단어로 알려져있다. 'charisma'에서 ris만 따서 단축형으로 만든 것으로 보여진다.

 

 

 이 말은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톰 홀랜드가 여자친구 젠 데이아(스파이더맨 여주인공)와 사귀는 것이 어려웠다며

 

"I have no rizz whatsoever"

"I have limited rizz"

 

 

라고 인터뷰한 것을 기점으로 입소문이 났다.

 

 

 

 

 

 

 

사이언즈지 선정 올해 최고의 과학혁신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뽑혔다.올해에만 미국인구 1.7%가 위고비와 오젬픽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외에 2등 후보들로는

-알츠하이머병 환자 항체 치료법

-지구 표면 아래 천연 수소 공급원 발견

-새로운 말라리아 백신

-뉴멕시코 고대 호수에서 발견된 인간 발자국 등이 있다.

 

 인간 발자국은 지금까지 아메리카 대륙에 16,000년 전에 처음 인류가 발을 딛은 것으로 알려져있었는데 사실은 23,000 ~ 20,000년 전에 도착했었다는 증거로 뽑혔다.

 

 

 

 실패로는 미국 남극 연구 프로그램 지원축소, 한국의 초전도체 발견 주장과 실패가 뽑혔다. 물론 사이언즈지가 지극히 미국중심이라는 것을 참고하고 보는 것이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SkTjgcJO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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