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세요?

동영상(지식정보 전달)/슈카월드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6. 12. 15:48

본문

728x90
반응형

슈카월드

원제: 미국은 왜 아이들의 희생을 보고만 있는가

 

 

- 미국에도 일정 수준의 총기규제가 있을 수 있으며 영상중에 다소 애매한 표현이 있을 수 있기에 정확한 내용은 전문가의 자료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얼마전 미국학교는 킬링필드(학살의 장)라고 연설에서 이야기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서 5월까지만 집계했는데도 불구하고 총기 난사 사건이 230건 넘게 발생했다. 여기서 주요한 점은 총기 '난사' 사건이다. 한명이 쏜건 4만건이 넘는다.(2021년 미국 총기난사 발생건수 693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총기난사사건

 

 지난 5/14 뉴욕 버팔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인은 18세 백인우월주의자 남성 페이튼으로 흑인 밀집지역 슈퍼마켓에서 총기난사를 했다. 바이든은 이 현장에 방문해 왜 우리는 이 대학살을 감내해야 하는가라며 분노를 표했다.

 

 그리고 열흘 뒤 초등학교 총기 난사사건 현장에 또 방문하게 된다.(5/24 18살 남성이 2~4학년 학생들이 있는 교실을 돌아다니며 무차별 사격, 학생 19명, 교사 2명 사망, 범인 현장 사살) 바이든 취임 후 총기 난사 사건 방문만 3건째이다. 매번 방문하기엔 연에 600건가량 발생하기에 초등학교나 희생자가 끔찍하게 많은 사건만 방문하는데도 3건이다. 희생자들은 피해가 커(총으로 갈려버림) 신원확인이 어렵기에 유해를 가지고 부모확인을 위해 DNA면봉을 채취하기도 했다.

 

 

 미국은 어린이 사망원인 1위가 차사고보다 많은 총이다. 참고로 어른은 4만명이 넘는다.

 

 이 숫자가 얼마나 큰 숫자냐면 지난 20년간 청소년 학생들의 총기 사망자 수는 경찰과 현역 군인을 합친 것보다 많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모든 연령에서 미국 총기 사고 사망자 숫자가 최고점을 찍었다. 평균을 내면 하루에 총기로만 53명이 총기로 사망한다. 그리고 모든 살인 중 총기의 비중이 79%다.

 

 

 The Trace라는 사이트에서 통계를 가져온 것을 간략하게 보여주자면

 

통계학자들이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지만 우리 생각에는 당연히 무언가라고 생각된다.(총)_ 총기 폭력 사망자 추이가 늘어나는 원인은 당연히 총아닐까? 근데 미국은 이 원인을 총으로 안 보고

 

1. 나쁜 놈

2. 그렇게 쏘게 만드는 문화

 

로 본다.

압도적 1위
전쟁하냐,,?

 총기난사발생건수가 많아지며 나를 지키겠다는 사람이 총을 사기 시작해 점차 다들 구매하기 시작한다. 현재 총기로 무장한 미국인 숫자만 8,140만명이다. 심지어 권총같은 것도 있겠지만 기관총도 있다. 그리고 이 기관총을 팔아야하냐 안팔아야하냐로 싸우고 있다.(총기난사를 장려하는 건가?)심지어 허가 없이 권총을 은닉, 휴대할 수 있는 주의 숫자가 21개나 있다.

 

 

 그래서 2070만명 정도의 총기 소유자가 법에 따라 은닉, 휴대하고 다닌다고 한다.(함부로 깝치면 바로 총맞는다) 그리고 이 중 6개 주는 2021년 법이 새로 통과되어 소유할 수 있게 된 것이므로 점점 규제가 약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총기사건 다큐멘터리인 볼링 포 콜럼바인(2002)에서는 어른들이 총기난사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는다. 볼링치다 화나서 그랬다는 둥, 악마사상(마릴린 맨슨)이 문제였다는 둥 말을 이상한데로 돌린다. 그리고 이때도 심각했지만 지금보면 약과였다.

 

 

 바이든은 이걸 보고 enough! Enough하며 "충분하지 않느냐?우리가 잃은 아이들을 위해 행동해야 할 때이다."라고 발표했다. 우리는 이걸 보고 총기 금지, 총기 회수정도를 생각하겠지만 얘네는 상식이 우리와 다르다. 이것도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법안들이 보면 어이가 없다.

 

1. 공격형 무기(특수부대에서 쓰는 총들), 100발짜리 대용량 탄창에 대한 금지

그럼 99발은 쓰라는거냐?

 

2. 정신에 문제가 있거나 공격형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 연령을 현행 18세에서 21세로 높이는 방식

정신에 문제가 있어도 총을 살 수 있다고?

 

3. 무기판매시 신원 조회 기간을 현재 3일에서 최소 10일로 연장, 모든 총기 거래 때 신원 조회를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

현재 온라인에서는 신원 조회없이 총기를 살수있다....????

 

 

 이정도의 법안을 외치면서도 바이든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NRA(미국총기협회)에서는 바이든이 총기 소유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고 이건 미국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NRA는 미국 수정헌법 2조(잘 통제된 민병대는 국가 안보에 필요하므로, 무기를 소지하고 휴대할 국민의 권리는 침해되어서는 안된다)를 들먹이며 내세우고 있다. 근데 이건 서부개척시대시절 이야기 아니냐?

 

 

그래서 로비도 야무지게 들어가고 있다.(미국은 로비가 합법임)

 

 

 

 그리고 시민들조차 총기 규제를 반대하고 있다. 초록색이 총기규제법을 강화해야한다는 사람들인데 지금 최저수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중도층도 총기 규제 강화에 손을 들어주지 않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현실로 하려는 미친나라

이런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위의 통계치가 나오는 거 같긴 한데..

 

 

 미국에서 어이없는 법안 중 하나가 총기 제조업체들은 그들의 총기로 사고가 일어났어도 책임에서 면책된다. 그리고 이런 면책은 총기가 유일하다. 바이든이 학살에 대해 연설을 한 3일 뒤 NRA(전미총기협회)행사가 열렸고 거기 참가한 트럼프는 '세계에 악이 있다고 해서 준법 시민들을 무장해제 시킬 필요는 없으며 악의 존재는 준법 시민들을 무정시켜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라고 연설했다. 근데 자신이 들어간 NRA행사에서는 총기 소지, 반입이 일절 금지되어있다. 

 

안전을 위해서 총이 필요하다매..?

 

 

 캐나다에서는 위의 난사사건을 겪고 이제 권총 판매, 수입 전면 금지를 추진하는 발안을 발의하며 '캐나다에서 총기 소유는 특권이지 권리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유튜브 댓글

 

미국 텍사스에서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종종 총기난사 대피훈련을 했었어요. 문 밖에 gunman이 돌아다닌다고 생각하고 다들 책상 밑에 숨어서 긴장하며 숨 죽이고 있고… 어릴 때라 화재대피훈련처럼 시키는 대로 한 훈련이지만, 크고 나서 돌아보니 얼마나 슬프고 무서운 현실을 반영한 훈련이었는지 새삼 느껴지네요ㅠ

 

법이란게 감정적인 것에만 기댈 순 없겠지만, 넷플릭스에서 '혹시 내게 무슨일이 생기면'이라는 총기 난사로 딸을 잃고 남은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습니다. 총기 난사에 의해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입장은 어떨지 미국인들이 한번 더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멘트: 물론 나라도 넓고 경찰이 출동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며 이미 팔린 총기가 있으니 회수가 어려워 총기를 없애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건 알겠다. 그리고 유튜브 등에서 나온 사건사고들을 보면 밤마다 미친 놈들이 길거리를 거니니 총이 필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다만 너무나도 과하다. 빈대잡으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

 

https://www.youtube.com/watch?v=5kNjCf76JSw&list=LL&index=8

 

#슈카월드

#미국

#총기사고

#enough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