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휩쓴 "스웨덴 게이트"

슈카월드

 

 

 내가 만약 SNS나 트위터같은 걸 많이 하지 않는다면 모를 수도있는 현재 인터넷에서 뜨거운 사건이다.

 

 유머사이트에 이런 밈들이 도배되고 있다. 여자애가 아버지가 피자를 사왔다는 전화를 받아 친구와 신나서 집으로 가지만 친구는 집앞에 두고 혼자 들어가는 것이다. 스웨덴에서는 집에 손님이 와도 초대를 한 게 아니라면 밥을 안 준다는 밈

 

 

 이게 국내한정에서만 돌아다니는 밈인줄 알았는데 손님인 애를 두고 가족끼리 밥을 먹고있는 사진이 SNS를 도배하고 있다.

 이게 유머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국가, 문화혐오로 퍼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런 지도도 생긴다. 살짝 바이킹 문화권이 밥을 안 주는 것같다(?)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화두로 오르게 되었냐면 레딧(한국으로 따지면 네이버 카페정도?)의 한 유저가 이런 글을 올렸는데

 

댓글이 이렇게 달렸다.

그리고 이걸 간증하듯 점점 다른 글들이 올라온다.

 점점 이 이야기들이 퍼져 전 세계인들이 여기 몰려오기 시작한다.

 

 

네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아시아 전체에서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인으로써 차, 물, 비스킷, 초콜렛 등을 제공하지 않는 걸 상상할 수가 없다.

 

멕시코: 우리 엄마라면 강제로 세끼를 먹일 것이고 네가 NO라고 하고 안 먹으려면 상당한 행운이 필요할 것이다.

너는 죽을 수 있다,,카르텔의 나라 ㄷㄷ 문화적으로 엄마 밥을 거절하는 것은 문화적으로 모욕이다.

 

 

이제 스웨덴은 아이들 밥도 안주는 나라로 순식간에 나락을 갔다. 그래서 스웨덴게이트라며 트위터에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건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이야기이다. 그럼 이 이야기들이 진짜냐?라는 팩트체크가 필요한 시점

근데 노르웨이사람이 진짜라고 한다. 근데 스웨덴이 아니지않은가? 스웨덴의 댓글을 찾아보면

옛날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근데 일이 너무 커졌다.

어떤 아저씨는 스웨덴에 정의가 오고 있다며 '인종차별주의와 노예제도 등에서 오랜 시간 비판을 피해온 댓가다'라고도 달았다.

하도 일이 커지니 스웨덴인들이 점점 등장하기 시작한다.

주한 스웨덴대사관 인스타에서는 이미지를 살려보겠다고 음식을 차려서 같이 즐기는 문화에 대해서 글을 썼지만 이미 나락을 간 민심은 '그래서 손님은 밥도 안주고 굶음?', '더치페인가요?' 등의 댓글이 남겨지고 있다.

끊나지 않는 스웨덴 밈..

 

 

 

유튜브 댓글

 

돌아가신 할머니가 저 어렸을적에 해주신 말씀이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밥은 굶겨서 내보내지 말거라"

 

뭐야.. 스웨덴 게이트 그냥 우리나라 커뮤에서 그냥 불판 지핀 정도인 건줄 알았는데 글로벌 이슈였잖아 ㄷㄷ;;; 알려줘서 고마워요 슈카 웨건!

 

친구 기숙사 놀러가려는데 버스 잘못 내렸는데 마을주민분들이 산낙지 먹는데 젓가락 주면서 버스 기다리는동안 먹으라고 권유해주시던데 낯설어서 두 세 젓가락 먹고 민망해서 놓고 버스 타서 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벌써 12년전일

 

코멘트: 옛날에 그랬고 지금은 안 그러면 된거지..굳이 이렇게까지 일이 커졌어야됐나...ㅠ

 

https://www.youtube.com/watch?v=QtuGe_HPxNE&list=LL&inde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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