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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를 위한 재택근무! 현실성이 있는 거야?

동영상(지식정보 전달)/지식한입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6.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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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한입

 

 

 최근 방역이 끝나며 기업들이 재택근무로 그대로 갈 것이냐 통근으로 돌릴 것이냐라는 고민에 빠졌다. 마음같아선 통근으로 싹 돌리고 싶지만 좋은 인재들이 이직을 해버리면 회사에 손해이니 눈치를 보는 것이다.

 

 테슬라의 경우는 그냥 싹 다 나와라라고 통보했고 영국의 한 교수는 이로 인해 테슬라의 직원 20%가 수년간 그만두거나 8~9%정도의 직원들은 즉시 그만둘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 전망으로 인해 주가도 많이 떨어졌다.

 

 

 

 

재택근무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는 세계기업들

 

 

 테슬라

 

 테슬라는 어차피 구조조정을 하고 있었다. 인력을 감축하고 정규직을 줄이는 대신 비정규직을 늘리는 것이다. 지금이야 차를 없어서 못 팔지만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 그렇지 않은 상황이 도래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문제가 생겼을 때 자르기 쉬운 구조로 만듦과 동시에 충성심 낮은 직원을 솎아내는 과정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테슬라가 제조업이다보니 생산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것에 반해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으니 회사분위기 해치지말고 그냥 다 나와라를 시전하며 현장직의 사기를 다지고 있다.

 

 

애플

 

 고갱이라는 프로그램은 그냥 그림을 그려도 실제 그림처럼 만들어주고 '돌에 부딪히는 파도를 그려줘'라고 하면 그걸 만들어준다. 이걸 개발한 이안 굿펠로우는 애플 머신러닝 담당 디렉터였지만 애플의 사무실 복귀 정책에 반대하며 구글의 계열사 딥마인드로 이직했다.

 

원래는 구글 디렉터였지만 애플에서 스카웃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안같은 고급인재는 그냥 이직하면 그만이기에 애플이 결국 통근을 연기한다고 말을 바꿨다. 이직은 고급인력과 회사의 기술이 유출되는 것이기에 점점 기업보다 노동자의 힘이 더 강해지고 있다.

 

 

 

 

점점 변해가는 근무방식

 

 

지역 거점 오피스

 

 최근에는 지역 거점 오피스라는 방식도 채용되고 있다. 지역마다 작은 사무실을 만들어 그곳으로 통근시키는 것이다. 이것의 장점은 굳이 먼 곳까지 갈 필요도 없고 재택근무에서 일과 생활이 쉽게 뒤섞에는 단점도 보완한다.

 

 

워케이션

 

 그리고 이 방식보다 훨씬 진보된 워케이션이라는 방식도 있다. 워케이션은 Work와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를 겸한 리조트 지역같은 비일상적인 여행지에서 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건 일과 휴식의 결합을 추구하기에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들이 보급형으로 이러한 방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또한 이 방식은 지방의 경제파급효과도 강하여 약 3500억원의 직접지출효과, 2만 7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 4만 5척억원의 생상유발효과도 발생시킨다. 일본은 이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방식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디지털 노마드라고 부른다.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를 합성한 신조어로 노트북 하나 들고 전 세계를 돌며 업무보는 사람을 의미한다. 독일, 노르웨이 등의 21개의 국가에서는 디지털 노마드 전용 비자발급도 행하고 있다.

 

 

 

 

왜 근무방식이 재택근무로 변해가는걸까?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결국 재택근무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1. 왜냐하면 재택으로 넘어가려면 시스템을 구축해야하고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강제 구축, 실행이 됐다.

 

 방역이 끝났음에도 이걸 버리기엔 아깝기도 하고 실제로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보여 부분적으로 채용하거나 보완하면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는 기업들도 늘었다.

 

 

2. 무엇보다 근로자들이 재택의 맛을 봤다. 너무나도 달다.

 

3. 또한 다른 팬데믹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다시 이런 상황을 맞이할 수 있는데 그럴 바에는 그냥 하자라는 이유도 있다.

 

4. 그리고 MZ세대가 재택을 선호한다.

 

 MZ세대가 워라밸을 중시하는 세대이고 국민소득이 3만불이 넘어가면 레저수요가 증가하기에 딱 지금 세대를 바꾸고 있다고 보여진다. 자발적 퇴사가 75.9%를 기록할 만큼 이제는 회사를 위해 개인의 삶을 희생시키는 사람은 줄어들었고 그냥 퇴사나 이직을 해버린다. 또한 블라인드, 잡코리아 등으로 기업정보가 밑천까지 까발려지며 복지에서 떨어지는 기업들은 도태되고 있다. 이러다보니 기업이 MZ세대를 위한 복지정책을 펼쳐야하게 됐고 대표적인 복지가 재택근무이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인력이 부족하며 고급 인력의 경우는 부르는 게 값이다. 인건비도 오르고 노조도 증가하며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많다'에서 '여기 아니어도 일할 회사 많다'로 넘어가고 있다. 이러니 재택근무를 안 들어주기도 뭐하다.

 

 

5. 통근시간의 장점도 존재한다.

 

 통근시간이 줄면 워라밸이 늘며 통근차량이 줄면 교통체증과 대기오염이 해결된다. 기업에서도 임대료비싼 곳에 굳이 있을 필요없으니 저렴한 외각으로 이전해도 되고 지방인재를 채용하기도 외국의 인재를 채용하기도 편하다. 이러면 기업의 경쟁력 또한 올라간다.

 

 다만 이러면 누가 일을 하고 하지 않는지에 대한 과정을 평가할수가 없다보니 성과 중심의 평가가 강해질 수 있다.

 

 

 

 

재택근무와는 아직 거리가 먼 사람들

 

 근데 아직 남얘기같기도 하다. 현실적으로 대기업의 경우는 61%정도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기는한데 중소기업의 경우는 37%정도이다.

 

 그리고 직무별로는 개인 업무 비중이 높으면 재택, 소통과 협업의 비중이 높으면 통근을 한다. 그리고 협업이 필요할 때는 통근, 아닌 경우에는 재택인 하이브리드 직무체제를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네이버나 카카오는 재택, 엔씨나 넥슨같은 게임쪽은 통근하는 경향이 보인다. 게임개발에는 미술, 음악, 영상, 각본이 전부 조율이 필요하기도 하고 서버가 터지거나 하면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한다.

 

 미국도 구글이나 페이스북같은 IT기업은 재택에 적극적이고 애플이나 테슬라같이 제조가 섞인 쪽은 통근에 적극적이다.

 

 

 계층간에도 존재한다. 저학력, 저숙련, 저임금, 저연령, 비정규직, 소수 인종의 경우에는 재택근무의 혜택을 잘 못누리고 있다. 당연히 대학좋고 능력좋은 사람이 선택권이 있다보니 그런 것도 있고 재택근무를 위한 인프라에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가뜩이나 체계도 안 잡힌 것이 많은데 준비가 안된 채로 재택으로 가게되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도 있다라는 의견이 있다.

 

관건은 재택을 어떻게 해야 효율이 나오냐이다. 시니어는 재택을 해도 업무를 알지만 신입은 그렇지 않다. 어떤 사람은 자유로운 환경이 업무가 잘되지만 어떤 사람은 누군가가 통제해주어야 업무효율이 잘 나온다. 그리고 기업에 따른 업무효율이 있기에 무조건 재택이 좋다라는 것은 아니다.

 

정리하자면 재택이 우리 삶에 일정부분 들어오는 것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 되었고 잘 준비를 해야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유튜브 댓글(이건 좀 긴데 좋은 글이라고 생각해넣었습니다)

 

재택, 출퇴근 모두 고용하는 중소기업 대표인데 이 영상에서 설명하듯이 재택은 필히

1. 능력이 입증된 사람이어야 하고 (다년간의 성과 창출을 통한 입증)

2. 컴퓨터만으로 작업이 가능해야하며

3. 팀원들과의 소통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단독 퍼포먼스가 가능한 직무여야만 한다.

 

이 3가지에 모두 부합하는 사람만이 재택을 할 수 있고, 고용주 역시 믿고 재택근무를 시킬 수 있죠. 때문에 신입은 절대 불가하며, 경험 상 안그래도 업무 능력치가 떨어지는 사람은 재택 근무 시 배로 떨어집니다. 업무 질이 떨어진다 할지언정 오피스에 상주하며 일하는 경우 사수가 맨투맨으로 봐주거나 즉각적인 지적 및 피드백 반영이 가능하여 어느정도의 보완이 가능한데, 재택인 경우 불가능에 가까워지죠. 텍스트로 피드백하고 반영하고 소통하는 경우 그 모든 작업이 직접 대면하며 맨투맨으로 처리하는 시간에 비해 2배 이상이 소요됩니다.

 

업무의 질도 대단히 떨어지죠. 기업 입장에선 인건비란 직원들의 시간을 돈 주고 사는 것이니, 이 모든 것들이 매우 불필요한 비용 낭비인 셈이죠.소위 일 못하는, 업무 처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이 특성이 강하게 두드러집니다. 아무리 일을 못하는 사람일지언정, 회사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효율적인 업무 체계가 셋팅이 되어있으니 따라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기업 입장에선 일 못하거나, 특출난 능력이 없는 사람을 재택 근무로 고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겁니다.

 

경험 상 상위 5%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는 것에 비해 업무 효율과 업무의 질 모두가 떨어졌습니다.특히나, 상위 몇 퍼센트를 제외한 대부분은 감시 체계 없이 알아서 해봐라 하면 스스로 효율적인 업무 체계 및 방식의 설계조차도 잘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들여다보면 왜 이렇게 하는거지? 싶을 만큼 효율이 떨어지는 방식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성은 업무 처리 효율과 질을 우선 조건에 셋팅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혹은 내가 익숙하고 편안한 단순 방식 위주로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오피스로 출퇴근 시 모두가 머리 맡대고 일하며, 조직 책임자의 관리 감독 및 감시 체계의 역할로 위와 같은 비효율적인 측면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굳이 대체 불가능한 고급 인력이 아닌 이상, 단독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직책이 아닌 이상 재택근무를 선호하지 않는 것이죠.솔직한 말로 위와 같은 고급 인력이 필요한 기준 역량치가 높은 직무가 아닌 이상 인력의 대체가 어려운 편도 아니구요.지금 영상 속에서 설명하시는 인력난, 구인난은 기술자들을 필요로 하는 IT, 게임,웹 코딩 업종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지 일반 사무직에 해당되는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생산직은 영상에서도 배제하셨으니 따로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 인력 유출을 걱정하여 재택으로라도 붙잡고 싶어하는 쪽 역시 기술직종이지 일반 사무직종이 아닙니다.사무직종은.. 대체가 그닥 어렵지 않거든요^^; 기술직만큼 높은 역량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사실 업무 효율 및 질이 훨씬 높은 방식인 출퇴근 조건에도 채용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많은데, 기업이 왜 굳이 효율은 떨어지고 낭비하는 비용은 더 커지는 재택 근무로 돌리겠습니까.

 

다만, 기업이 고급 인력의 유출을 걱정하여 해당 직무의 기술자들 같은 경우 재택근무로 돌려서라도 잡고 싶어한다는 말에는 적극 동의합니다.또한 재택으로 업무가 가능한 웹 기술자들같은 경우, 재택을 훨씬 선호한다는 것도요.위에 언급했던 1,2,3번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인재라면 재택근무가 기업도, 근로자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재택 근무 방식으로 고용하고 있고, 저와 직원 모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고로 정리하자면, 본인이 재택근무를 원한다면 회사 입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능력과 성과를 보여주면 됩니다. 나 아니어도 이 일 할 사람 많다고 생각된다면, 회사는 재택근무에 응하지 않을겁니다.혹은, 구인난이 매우 심한 기술직종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재택근무의 장점 : 회사를 안 간다기 보다는 회사 가는 시간 1시간~2시간을 없애는게 가장 크고 쓸데없는 회식 야근 눈치보이는 상사들 때문에 스트레스 쌓이는데 사실상 우리나라 회사 문화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함

 

코멘트: 일도 다양하고 일하는 방식도 다양해지는구나

 

https://www.youtube.com/watch?v=G2qurX8fhJ0&list=LL&index=32

#지식한입

#애플

#테슬라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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