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탄피를 잃어버리면 왜 목숨걸고 찾는 걸까

은근한 잡다한 지식

사격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훈련이고 가장 위험한 훈련이다.

 

만약 사격훈련 도중 탄피가 하나 없어진다면 탄피를 찾을 때까지 훈련은 즉시 중단되고 수색작업은 계속된다. 군대를 다녀온 이들 중에는 아마 탄피를 찾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닌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탄피 관련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탄피가 무엇이냐하면 총알에서 탄두가 날아가고 남은 부분을 뜻한다.

탄피는 황동으로 만들어진다. 황동이 비싼 건 아니지만 약 46만명의 대한민국 육군이 모두 한번씩 10발을 쏜다고 가정해도 460만개의 탄피가 소비된다. 그리고 훈련을 한번만 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탄피소모량이 엄청나다. 때문에 탄피 재활용을 위해서 회수하려는 목적이 있다.

 

그리고 안전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단 한발의 총알이라도 누군가를 죽이기엔 충분하다. 한국의 군대는 징병제이기에 여러 악폐습과 부조리가 존재하고 이것은 누군가를 향한 원한이 생기기 좋은 계기이다. 만약 탄피회수를 하지 않는다면 실탄을 몰래 빼돌려 이후 경계근무를 설 때 보복을 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탄피를 모두 회수하는 것이고 탄피는 탄두가 날아갔다는 증거이기에 탄피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

 

탄피를 이렇게 중요시하는 이유는 탄피의 재활용의 용도도 있지만 탄피하나가 목숨 하나와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댓글

 

아....목숨걸고 찾는 이유가 진짜 목숨걸렸으니까 그러는거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군이랑 같이 훈련했는데 미군은 사격통제 없이 자유롭게 탄 소모하고 심지어 탄피도 회수 안함ㅋㅋ

 

코멘트: 탄피 재활용은 몰랐네

 

https://www.youtube.com/watch?v=tpQasvf_wJU&list=LL&index=75&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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