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텔러issueTeller
생맥주라하니 뭔가 살아있거나 신선한 것이라는 의미일 것만 같다.
맥주의 주원료는 맥마, 홉, 효모, 물로 제조국에 따라 쌀, 옥수수, 꿀, 커피 등으로 개성을 더하기도 한다.
그리고
발효
숙성
여과
포장
의 공정을 거쳐 맥주가 되는데 우리가 먹기까지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저온살균열처리를 하고 온다. 이때 생맥주는 살균하기 위해 열처리를 하지 아니한 양조한 그대로의 맥주라는 뜻으로 과거에는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를 일컬었다.
그럼 지금은 어떨까?
한국에 맥주가 처음 들어온 건 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인한 항구 개방 이후이다. 당시 일본으로부터 온 맥주는 열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었고 때문에 이를 생맥주라고 불렀다. 그러다 19세기 말 루이 파스퇴르가 저온 살균법을 개발하며 긴 시간 보관할 수 있게되었고 병맥주, 캔맥주, 생맥주할 것 없이 전부 이 저온살균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가 마시는 맥주들은 공정 과정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닌 담긴 용기에 따른 명칭인 것이다. 실제로 한국에 유통되고 있는 생맥주의 대부분은 효모가 살아있지않다.
근데 왜 생맥주가 더 맛있다고 느껴질까?
유리보다는 스테인리스, 스테인리스보다는 두꺼운 스테인리스가 더 빛 투과율이 낮아 생맥주의 변질 속도가 가장 더뎌 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다.
유튜브 댓글
핵심만 보기좋게 설명 잘 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네요 매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지금 목소리가 전달력이 좋네요 결국 생맥주나 다른맥주 차이가 크게 없군요 ㅎㅎ
코멘트: 차이가 없다는 건 좀 충격인데..?
https://www.youtube.com/watch?v=PTn5L1I9PHs&list=LL&index=4&t=5s
#맥주
#생맥주
#캔맥주
#병맥주
지방이 숨으로 빠진다는 말, 진짜인지 전문가들한테 팩트체크해 봄 (0) | 2022.06.30 |
---|---|
군대에서 탄피를 잃어버리면 왜 목숨걸고 찾는 걸까 (0) | 2022.06.29 |
영국 음식이 맛없는 이유 (feat : 피시 앤드 칩스). 영국에선 햄버거도 맛없다!? (0) | 2022.06.18 |
무한 긍정이 만들어낸 재앙 파이어 페스티벌 (0) | 2022.06.15 |
건조기는 왜 통돌이로 만들지 않을까? (0) | 202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