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삼국지에서 제갈량이 사랑받는 이유는 외모때문이었다?

동영상(지식정보 전달)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8. 13. 08:00

본문

728x90
반응형

메타산책

원제: 옴므파탈 제갈량이 사랑 받았던 진짜 이유 (f. 행정의 비법)

 

 

 미국의 40대 대통령 레이건은 무명 배우 출신으로 전문적인 정치 지식은 적었다. 하지만 그는 2차세계대전이후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이 되었고 이유는 잘생겼기 때문이었다. 미국인들은 레이건 시대 때 미국 경제도 엄청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린다.

 

 

 

제갈량의 업적은 미남?

 

제갈량의 업적 95%은 사실 유비나 오나라 장수의 업적을 차용했거나 나관중의 판타지 소설이다.

 하지만 그의 외모는 팩트였다. 기록에 따르면 '키가 8척에 용모가 매우 훌륭하였고, 얼굴이 희고 입술이 앵두같았다'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설레는 말을 자주하였다고 전해진다. 어느 날 관우에게 보낸 편지서두에 '다른 장수들의 髥(구렛나루 염)은 당신의 출중함에는 미치지 못합니다'라고 하니 이를 본 관우는 제갈선생이 수염을 예쁘다고 했다며 주변에 말하고 다녔다는 기록이 나온다.

 

훈남에 멘트까지 좋으니 모든 이가 그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오나라의 금수저인 장온은 제갈량을 보고 반해 제갈량이 촉나라로 돌아갔음에도 계속 제갈량과 촉나라를 칭찬하자 손권은 장온을 관직에서 잘라버린다.

 

 

 

 

시대를 앞서간 제갈량이 행한 일

 

 제갈량의 진짜 업적은 사람의 마음을 얻고 사람을 움직이는 것을 바탕으로 정치를 펼쳤던 것이다.

 

 인간은 주인이 되면 모든 노력을 쏟고 노예가 되면 혼나지 않을만큼만 한다. 제갈량은 이 생각을 차용하여 현대 시대에서도 쓰기 놀라온 워딩을 쓴다. '농민들의 재물이 늘어나도록 해야한다(이부민재)'

 

 그러하여 농민의 세금을 경감하고 사유재산을 호족으로부터 보호한 결과 창고에 식량이 가득해졌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그에 반해 위나라는 둔전재(농민들을 징발해 정해진 농토에서 일하게 하고 수확한 농작물의 4~50%정도를 가져가는 제도)를 시행해 유민들을 전쟁 보급에 좋은 땅으로 이주시켜 자원의 효율화를 꾀했지만 결국 폐지되며 유명무실해진다.

 

 

 

몇 천년을 앞서간 복지

 

 급여가 아무리 좋더라도 나만의 장기적인 점유지와 사회가 없다면 일할 때 동기부여가 없어진다.(Ex. 기러기 아빠)

 

 제갈량은 위의 이부민재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급여가 올라도 어느 시점에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해 폐관식민이라고 하여 몇년간 국경을 닫고 백성을 쉬게한다. 사람은 소득이 어느정도 이상증가하면 소득에 쓰는 시간을 여가로 대체한다. 사람은 쉬기 위해서 일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시대초월적인 근로정책이 아닐수가 없다.

 

 사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제갈량이 생산효율과 기술력을 높여 어느 정도 먹고 살기 좋았기 때문일 것이다.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닌 잡는 법을 가르쳤다

 

 제갈량은 결과물이 아닌 기술력을 높이려 주면 스스로 노력에 의해 재물을 늘릴 수 있는 시드를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수도시설, 도로, 대규모 직조 공장, 남만의 구리로 발행한 화폐 등의 인프라가 있다.

 

 심지어 그는 삼국시대 일론머스크라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쇠구슬 담긴 대나무도 쉽게 자르는 칼, 쇠뇌에 뚫리지 않는 투구, 비단을 선명하게 채색하는 기술, 천연가스의 화력을 극대화시켜 소금채취생산을 늘리는 기술 등의 기술들을 직접 발명했다는 기록이 있다.

 

 즉, 그는 제철업, 비단산업, 염업을 국가발전키워드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연구에 힘을 기울인 것이다. 천연가스를 이용해 소금을 생산하는 방식은 지금도 사천에서 쓰이고 있다. 촉을 등벌한 등애는 이 방식을 보고 감탄하며 이게 있다면 천하통일도 금방하겠다고 말했다. (빠른 무한 ㄷㄷ)

 

 

 

리카도의 비교우위를 1,500년 빨리 시행했다

 

 촉나라는 염업뿐만 아니라 비단산업 또한 상당했다. 전 세계에서 촉나라 것만 채색기술이 완벽하고 다른 제품들은 장마철에 변색되었다고 할 정도이다. 제갈량은 채색할 때 흐르는 물에 세척시켜 더욱 선명하게 염색하는 방법 또한 직접 고안했다는 설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에 기반에 비교우위를 선정하고 중앙에서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품질을 높이고 이후 가격을 상승시켜 그에 대한 차익으로 도로와 화폐를 정비해 타국에 판매했다. 그는 여기서 얻은 이익으로 다시 군사력에 투자해 남방을 정복, 거기서 얻은 물자를 촉나라의 기술과 결합시켜 다시 비교우위를 만드는 효율적 성장을 꾀했다.

 

 

 

공정을 누구보다 중시했다

 

 제갈량의 국가주도산업으로 많은 익주와 남만의 호족들이 이권과 땅을 빼앗겼지만 제갈량 사후에 제갈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를 그리워하고 엄청나게 따랐다. 왜냐하면 제갈량 본인이 공정의 가치를 중시해 국민에게 엄청난 신뢰자본을 쌓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자리에서도 자신이 실수하면 스스로 직위를 깎았고, 본인과 친한 사람도 죄를 지으면 엄하게 처벌했다. 그리고 법규는 간단하게 만들었고 만들어진 법은 최대한 변화를 주지 않고 일관성있게 유지했다.

 

 비단 옷 또한 자기가 고안하고 만들고는 본인 가족들은 입지 못하게 했다.

 

 

 현대의 많은 학자들은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는 신뢰 자본의 차이라고 한다. 공정의 가치는 단순히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라 매우 냉혹한 현실의 문제다. 국민들은 국가의 시스템이 공정한지를 보며 따르고 누군가 어긴다면 도미노처럼 모두가 사회의 시스템과 룰을 지키지 않게 된다. 서로 신뢰를 가진다는 것은 엄청나게 비싼 가치이다. 건전한 경쟁은 동기부여의 궁극적인 밑바탕이 된다.

 

 제갈량은 이 모든 것을 해냈기에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그가 조회를 할 때는 떠드는 이가 없었고 길거리에는 술취한 사람이 없었다는 기록이 있다. 제갈량이 비록 법정과 방통에 비해 군사적 지식은 떨어지지만 그는 존재자체로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시키는 플랫폼과도 같았다.

 

 현 시대에서는 개별적으로 뛰어난 방면을 지닌 스페셜리스트는 많지만 집단 지성을 도출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국론이 분열되고 저성장시대 속 동기부여가 적으며 정치계에서는 비호감 대결이 많아지는 요즘 제갈량같은 사람이 사회를 통합시켜주길 바라는 건 욕심일까?

 

 

 

유튜브 댓글

 

저 시절에도 사회적자본의 가치를 잘 알고있던 진정한 행정가

 

제갈량은 아무리 봐도 환생트럭의 축복을 받은 회귀자라는게 학계의 낭설

 

경영 경제학 교과서 같은 내용이라 반복해서 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그가 보여준 관리 역량. 기술 역량 모두 근대 현대의 지향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게 소름입니다!

 

코멘트: 아니 진짜 천재잖아?

 

https://www.youtube.com/watch?v=rUA5RekNuR4&list=LL&index=38

#메타산책

#삼국지

#제갈량

#미남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