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비밀
미국이 압도적인 건 하루종일 이야기해도 모자라다.
경제력
GDP가 20조 9,366달러(한화로 2경 4000조)
캘리포니아만 해도 전 세계 경제력 7위이다.(한국은 10위, 2018년 기준)
근데 경제력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1등이다
미국이 이렇게 압도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전쟁이다.
제 1차, 2차 세계대전을 통해 미국은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다.
전쟁을 할 때는 무기, 식량 등이 엄청나게 많이 필요하다.
제 1차 세계대전
1914년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그리고 천만명 이상의 군인과 2천만명의 민간인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사실 이 두국가의 싸움이라기 보다 산업혁명으로 공업 최강국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영국, 독일에게 2등자리를 빼앗겼지만 공업 선진국인 프랑스,
세르비아 등
vs
통일 이후 국가 주도 산업 정책으로 영국의 뒤를 잇는 독일, 불가리아 제국, 오스트리아 - 헝가리 제국 등
미국의 발전과정
이 당시 산업혁명으로 인해 공업이 많이 발달하여 전쟁 초기에는 자국에서 무기가 직접 생산 가능했다. 하지만 마른 전투 이후 참호전이라는 전투 방식의 장기전으로 흘러가고 전쟁이 길어질수록 더 많고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게 된다. 사용하다보니 무기가 파손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비축량이 떨어지고 생산량이 사용량을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그러니 전쟁국들은 무기수입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영국 등의 연합국은 미국에게 도움을 청한다. 미국은 당시 무기 기술력이 없었기에 연합국은 미국에게 기술을 알려주고 만들게 시킨다.
그에 따라 미국은 군수산업이 발전한다. 점점 수급되는 무기가 좋아지니 독일은 무제한 잠수함 작전(근처 영해에 오면 누가 됐든 다 쏴버리는 작전)을 실행한다. 이때 미국 상선이 피해를 입게 되고 연합국측에 참전하게 된다.
이 전쟁에서 미군에서 연합국 측에 판 금액은 무려 50억 달러이다. 1914~18년도이기에 현재 가치로 따지면 110조 정도 되는 양이다. 그리고 미국이 연합국에게 93억 8631만 달러를 대출해주기도 한다.
1918년 연합국의 승리로 전쟁은 끝이 나지만 땅은 이미 불바다, 황무지가 되었다. 한 연구에서는 한 국가의 남자 성인 20%가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면 국가 경제는 마비된다고 한다. 근데 미국영토에서 싸운 것도 아니기에 별 피해는 없었고 군인 또한 얼마 참여하지 않았기에 경제발전을 엄청나게 이룩하게 되고 유럽 국가들은 미국 자본의 수출과 수입시장에 의존하게 된다.
전쟁으로 성장해서 생긴 미국의 위기와 극복
그러다보니 많은 국가의 돈이 미국으로 흘러갔지만 미국은 군수시장만 엄청나게 활성화된 상태였고 이를 사갈 사람들이 없으니 경제가 급격히 나빠진다. 그래서 1929년 많은 국가들이 경제 대공황에 빠진다.
그러다가 1939년 제 2차 세계대전으로 미국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게 된다. 미국은 이 전쟁을 'Good war'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전쟁으로 나치즘과 군국주의를 깨부순 영웅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10년간 이어진 경제 대공황도 한 번에 청산한다. 1941~45년간 전쟁 물자는 제 1차세계대전의 10배인 501억달러 가량을 풀었다. 그리고 스탈린그라드 전투, 노르망디 상륙작전, 미드웨이 해전 등등 여러 곳에서 전쟁이 일어났지만 미국 영토에서는 또 한 번의 전투도 벌어지지 않았다.
1940년 14.6%였던 실업률은 1944년 1.2%로 떨어지며 완전 고용상태에 돌입한다. 이후 미국은 유엔과 IMF, 세계은행 IBRD같은 기구 창설을 주도하며 세계 패권을 잡는다. 이때 미국은 전 세계 국민총생산인 GNP의 50%를 차지한다. 이 규모는 라이벌 국가인 소련의 3배였다.
그리고 이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도 LNG, 천연가스 등의 에너지 수출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천연가스 수입국을 살펴보면 2/3가 유럽이다. 유럽은 러시아의 에너지의존도가 높았는데 이것이 미국으로 건너간 것이다.
유튜브 댓글
미국이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세계사에 중심이었던 아시아나 유럽과는 떨어져있지만 양측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바다가 뚫려있고 평화로운 개방적인 지정학적 위치와 광활하고 기름진 국토 그리고 타이밍 좋게 이루어진 2번에 세계대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가지 추가해야될게 있네요. 영상에서 말했던 독일의 U-Boat campaign이 미국이 세계1차대전 참전했던 이유중의 하나이긴한데 진짜로 참전하게 마음먹었던건 독일이 멕시코한테 자기들 도와주면 나중에 멕시코가 미국한테 뺏긴땅 도로 찾아주는걸 도와주겠다고 전달한 메세지를 미국이 알았을때였습니다
미국이 초강국이 된 또 다른 이유는 인구죠. 비슷한 면적의 호주나 캐나다 인구가 4천만명이 채 되지 않는데 미국은 3억의 인구대국이니까요. 미국이 호주나 캐나다에 비해 이민을 많이 받고 있죠.
코멘트 : 방장사기맵이네;
https://www.youtube.com/watch?v=tC5fVbCdJmE&list=LL&index=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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