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상위 0.01% 학생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어쩌다 어른)

동영상(자기계발)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9. 7. 08:00

본문

728x90
반응형

어쩌다 어른

원제: 분명히 아는데 설명을 못하겠다면? 당신은 모르는 겁니다! 상위 0.1% 학생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는 '그 행동'의 비밀

 

 

 

 

전국 800등안에 드는 학생들의 비밀

 

 지혜와 지식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는가? 지식은 새로운 것을 배워 해결하는 것이고 지혜는 이미 머릿속에 존재하는 단서로 해결하는 것이다. 20대만 되도 대부분의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지식을 지니고 있다. 다만 활용하지 못할 뿐이다.

 

 2010년 EBS에서 학교란 무엇인가, 0.1%의 비밀을 방송한 적이 있다. 2010년 전국 고등학생 60만명 중 전국 800등 안에 드는 학생만 모아 무엇이 다른지 확인하는 것이다. 당시 제작진들은 내게 찾아와 0.1%의 학생과 보통 학생의 차이를 조사해봤다고 했다. IQ, 기억력, 연산력, 부모님의 학력과 소득, 사는 지역, 특목고 여부까지 전부 다 비교해봤지만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이러다간 방송에 내보낼 수 없어 자문을 물었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나는 메타인지라는 것을 떠올렸다.

 

 

 메타인지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내가 아는 것을 아는가이다. 단어를 20개를 보여줬을 때 많이 맞춘다고 뛰어난 것이 아니라 단어를 보여주기 전 내가 몇개를 맞출 수 있는지를 설정하고 그것과 오차범위가 적다면 메타인지능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0.1%의 학생들은 오차범위가 대부분 0이다.

 

 

 

 

왜 이런 차이가 존재할까?

 

 세상에는 아는 느낌은 있지만 설명할 수 없는 지식과 안다는 느낌과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있다. 두번째만이 진짜 지식이고 첫번째는 메타인지에 속고 있는 가짜 지식이다. 제작진은 이를 보고 학생들의 평소 학교생활을 비교했다.

 

 0.1%의 학생들은 설명을 많이한다. 그들은 설명을 하다가 1시간에 12번씩 막히고는 하는데 그러면서 내가 이 사실을 몰랐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무엇보다 착하다. 착한다고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공부를 잘하는 이들은 착하다. 그들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전교 2등이든 전교 꼴등이든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보다 나의 일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할 때 메타인지가 엄격하게 점검된다. 인간이 이타적이어야하는 이유가 여기서 발생한다. 전교 1등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집에 돌아가서도 공부를 하다가 엄마를 불러 내가 공부한 내용을 설명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들 가지고 있는 습관

 

 이건 학업에만 집중되는 현상이 아니다. 실리콘 밸리, 월스트리트, 막스 플랑크 연구소 등 뛰어난 사람으로 평가되는 이들 또한 IQ, 성별, 집안, 소득 등에서 특별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설명하는 습관은 전부 가지고 있었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사업설명을 청소 담당자에게 하는 이도 있었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흔히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가 주변 학교에 가서 설명회를 많이 가지곤 하는데 이건 근본적으로 재능기부가 아니다. 비전문가에게 설명할 때 나의 지식응용능력은 향상되니 나를 위한 교육이기도 하다.

 

 

 

 

설명은 어린 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는 스티븐 새슨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 1990년대에는 대부분 필름카메라를 사용했고 필름가격은 24장에 2~3천원대, 36장은 3~4천원대였다. 인화가격까지하면 장당 700원가량되다보니 90년대 필름카메라를 많이 사용했던 이들은 디지털카메라도 아껴쓰는 모습이 보인다. 요즘 애들이 그냥 버튼눌러놓고 찍는 것에 반해 하나, 둘, 셋하며 찍는 것도 이러한 영향이 있다.

 

 스티븐 새슨은 디지털 카메라를 발명할 때 큰 계기가 필요했던 것이 아니다. 그저 어린아이도 설명할 수 있게 필름의 정의를 쉽게 바꾸다보니 디지털카메라를 생각해냈다. 필름의 전문가적인 정의는 빛에 노출되면 이미지를 형상화하기 위해 화학 반응하는 물질이다. 새슨은 간단하게 필름은 그릇이라고 했다. 그는 당시 필름카메라 회사 중 가장 유명했던 코닥에서 일했으나 이미지가 필름으로만 가야한다는 이미지를 탈피한 것이다.

 

 미국의 이론 물리학자로 1965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파인먼은 아무리 뛰어난 물리학 이론이라 할지라도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평했다.

 

 우리는 다양한 사람과 대화하고 설명하며 자신의 메타인지를 점검하고 통찰해야한다.

 

 

 

 

유튜브 댓글

 

아 그래서 진짜 똑똑한 사람이 쉽게 설명해주는 사람이구나..

 

고등학교 친구가 저랬는데. 누가 물어봐도 다 가르쳐줌. "넌 귀찮지도 않냐?" 했더니 "설명하면서 공부 중 이야. 그리고 물어보는 문제가 제일 시험에 잘나온다." 공부잘하고 착한 얘였음. 서울대 감.

 

코멘트: 주변에 친구들이 이런 애들이 많다는 것에 축복받았음을 느낀다

 

https://www.youtube.com/watch?v=bi8Mo7aZ8bM&list=LL&index=11

#어쩌다어른

#tvnDent

#김경일교수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