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구경제연구소
오전에 잘 버티던 증시가 갑자기 하락하고 있다. 그 문제는 생각외로 애플이었다. 원래 아이폰 생산량을 늘리겠다고 하던 애플이 생산 증가 계획을 철회했다. 지금까지 증시는 애플과 테슬라가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지만 애플이 이젠 지쳐쓰러지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은 계속 쎄게 나온다.
마치 앞의 장군이 힘이 빠져 칼도 못 휘두르고 있지만 뒤에서 왕이 진격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것처럼 느껴진다. 금리인상을 더 한다면 이젠 기업이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애플의 원래 계획은 작년보다 5%를 출하량을 늘리는 것이었다. 그만큼 애플은 아이폰 14에 큰 자신감을 가졌던 것이다. 애플 매출의 반이 아이폰이고 나머지 매출도 소프트웨어나 부가 상품을 파는 것이니 아이폰의 매출은 애플에게 있어 상당히 중요하다.
예전 기사에 아이폰14프로 인기로 생산량을 10%늘렸다는 소식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소식에 의하면 수요가 는다는 것이 확인이 안되기에 생산량증가를 철회한다고 한다. 애플이 재고를 걱정한다는 건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았다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일단 다 조지고 보는 연준
vs
방관만 하는 바이든 정부
이 소식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10년물 국채금리가 4%를 넘었다. 바이든은 이걸 보고도 별 제스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상태로 내년되면 물가는 잡겠지만 초상간을 죄다 태워먹은 상태일 수 있다. 그리고는 경기부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겠지만 망한 기업, 국민은 돌아오지 않는다. 살아남은 기업, 사람만이 돈을 벌 것이다. 그때쯤되면 파월이 훌륭한 연준 의장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리를 다쳤으면 다친 부위만 도려내야지 연준은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도 11월 중간선거에 꼬투리 잡힐 것을 염려하는지 아무것도 안하려하고 있다. 연준이 정상적인 판단을 한다고 하면 경기 침체가 생각보다 더 빨리 올 때 처방도 더 빨리해야한다. 금리인상을 더 빨리 멈춰야하는 것이다.
지금은 하락뉴스가 주변에 많이 생길 것같지만 그렇다고 하락에만 몰두하지말고 상승적인 것도 보며 중립적인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유튜브 댓글
우리나라 10년간 번걸 미국이 수개월만에 증시에서 죄다 가져가는것 같아요~ 대한민국은 앞으로 금융이 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락장인게 실감이 나는게 악재 하나에도 증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것 같네요. 힘든 시기 잘 버텨내보겠습니다. 늘 시황을 쉽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도 이제 획기적인 혁신이 없어서 예전 제품도 오래도록 사용해도 별 불편함이 없기때문에 아무래도 수요가 줄어드는 측면도 큰 것 같네요
코멘트: 어우 어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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