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들이 알바하지 않는 '진짜' 이유 들어봄 /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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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고 있지만 구해지지 않는다는 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심지어 시급을 15,000원을 준다는 곳 또한 그렇다.

이를 본 사람들은 "요즘 애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일을 하려 하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내고 있는데 요즘 세대가 알바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따로 있지 않을까?

 

 

청년들이 알바를 하지 않는 이유

 

쪼개기 알바(인건비 부담을 줄이려 필요한 짧은 시간만 고용함)

평일에 일을 하면 2~3시간만 일하거나 주휴수당을 주지 않으려 13~14시간씩 시키는 고용주들이 많다

 

과다업무

처음에 이야기했던 내용 이상의 업무를 시킨다.

학원알바를 할 때 갑자기 데스크를 봐달라느니, 수업을 해달라느니 이야기했던 업무보다 더 많은 업무를 시킨다고한다.

또한 3명이서 할 일을 한 명에게 시키니 피곤함이 더하고 그럴바에 다른 일을 하고 만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이해와 존중이 없는 고용주

CCTV로 쉴 때마다 전화를 해서 "왜 앉아있냐"등의 불만을 토로하는 고용주들이 있다. 안 그래도 일이 힘든데 정신적으로도 힘들게 하니 굳이 사람을 만날 업무를 하기가 꺼려진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깔끔하게 택배상하차같은 업체를 가서 단시간동안 빠싹 당긴다는 청년들이 늘어난 상황이다.

 

코로나 불경기에 자영업 경쟁도 치열하니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 것이 점주의 입장이다.

 

좋게 말하면 노동시장이 유연화된 것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질 나쁜 수많은 일자리로 가득 채워진 것이다. 요즘 세대가 게으르다라는 이유보다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고 있는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을지가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부분인 듯 하다.

 

 

유튜브 댓글

 

진짜... 한사람한테 일 몰아주는거 너무 공감하고... 좋은 사장님도 많지만 일하기 힘든 사장님도 많다

 

진짜 이 영상 인정. 최대한 짜게 주휴수당 안주려고 시간 쪼개기하고 입금 지급하려고하면서 여러사람 분량을 한사람한테 몰빵하고 지적도 심하면 돈도 안되고 힘들고 부담되서 일을 할 수 가 없지.

근데 왜이렇게 사람이 안구해지냐는 의문이 들면 오히려 이걸 왜 모르는지 개선이 안되는지 의문

 

솔직히 말하면, 알바 입장에서 아르바이트는 사장님 마인드가 80퍼는 먹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아무리 일이 고되고 최저더라도 알바 초반에 작은 실수할 때 월급에서 까지 않는 것, 손님 있는데 호되게 혼내지 않는 것, 점심시간 사장님이 먼저 챙겨주시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많이 힘들지? 고마워" 한 마디가 가장 컸어요.

지금처럼 쪼개기 알바 때문에 쉬는시간, 점심시간 없이 최저받으며 기계처럼 일 하는걸 사람들이 기피하는건 당연한거에요

 

코멘트: 일자리는 없는데, 물가는 오르니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경제구조랄까...이하의 내용이 생각나는 서글픈 현실

https://beanknowledge.tistory.com/118

갑질은 한국발전에 필수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QbO1_c1zak&list=LL&index=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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