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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면 효율이 엄청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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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5.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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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잡다한 지식

인류는 화석연료 덕분에 큰 발전을 할 수 있었지만 화석연료로 발생하는 가스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어 환경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양광, 풍력, 수소 같은 것들이 있다.

이 중 태양광은 태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그럼 사막에 설치한다면 엄청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사막에 설치하면 좋을 거 같은 점들

햇빛이 구름에 가려지지 않고 땅에 비친 실제 시간을 일조시간이라고 하는데 한국의 경우 2,400시간이고 사하라 사막은 약 4,000시간 정도이다. 또한 사하라 사막의 면적은 약 940만 km2로 10만km2인 한국에 비해 94배나 넓으며 주위에 아무것도 없으니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아주 좋은 환경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럼 사막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다고 치자. 햇빛이 워낙 잘 들어오는 곳이라 사막 전체까지도 아니고 약 1.2%만 설치해도 전 세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뭐가 문제가 되는 걸까

1. 사막이기때문에 필요한 장비를 수송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설치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2. 태양광 패널의 효율이 떨어진다.

현존하는 태양에너지판의 경우 햇빛의 약 20%만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한다. 50%까지 변환하는 에너지판도 있지만 가격문제가 크다. 그리고 온도가 높을수록 큰 효율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다. 25도일 때 100%의 효율을 발휘하고 1도올라갈 때마다 0.5%씩 효율이 떨어진다. 사하라사막의 낮 평균 기온은 4~50도이기 때문에 같은 양을 설치한다고 가정했을 때 오히려 비효율적인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3. 생태계 문제이다.

사막은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다. 한국의 연 강수량이 1,400mm인데 사하라사막의 경우 250mm도 되지않는다. 그러니 식물이 살지 못하고 태양광에너지가 태양열을 머금으니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지면에 쌓인다. 그럼 상승기류가 발생하고 구름이 생겨 비가 내린다. 비가 오면 효율이 없어지고 다른 곳과 비슷한 효율을 보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사막에 비가 오면 식물이 자라고 사막의 동물들이 집을 잃게 되며 생태계를 파괴한다.

 

4. 인간의 욕구조절이 안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가능하다라고 한다면 1.2%가 아닌 더 많은 에너지 패널을 설치할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사하라사막의 20%가 패널로 덮히면 사막의 온도가 1.5도 올라간다고 한다. 그럼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할 것이다.

 

 

유튜브 댓글

추가적인 설명을 조금 드리면 패널의 수명은 20년 전후 입니다. 다만 저렇게 더운 지역에서는 열에의한 손상이 심해저 수명이 많이 단축되죠. 먼지가 많이 날려서 패널에 쌓이면 그것도 효율을 떨구는 큰 요인이 됩니다.

 

본문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태양광이든 풍력이든 대체에너지 발전에는 반드시 ess장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게 연축전지고요. 악 조건에서 안정성이 떨어지죠.

 

사하라에 실제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서 유럽에서 쓰는 중인데, 그 예시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엄청난 전력이 생산되지만 먼 유럽으로 끌어오는 과정에서 낭비가 발생하고, 발전소 특성상 태양이 없는 저녁에도 식으면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저녁에는 전류를 끌어와서 쓰고 있죠.

 

코맨트: 핵융합에너지가 성공한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775J3pHOmRk&list=LL&index=6

#은근한 잡다한 지식

#태양광

#햇빛

#사막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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