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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의 물고기들은 서로 안 잡아먹을까?

동영상(지식정보 전달)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5.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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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대행소 왱

 

 

 2016년 코엑스 아쿠리아움에 살던 샌드타이거 상어가 같은 수족관의 까치상어를 잡아먹는다. 이 영상은 해외에서도 토픽으로 다뤄졌다. 아쿠아리움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고 서로 먹이사슬도 작용할 텐데 이러면 한 궁금증이 생긴다.

 

 

물고기들은 어떻게 서로를 잡아먹지않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배고프면 서로를 잡아먹는다. 다만 배고프지 않게 관리해주면 수족관 안에서 살육전은 벌어지지 않는다. 대형물고기들은 대형 수족관에 수십 종의 다른 물고기를 함께 전시한다.

 

 공공 수족관의 한 연구사는 '대형 아쿠리아리움의 경우에는 관람객이 많이 봐야 하기 때문에 크기차이가 많이 나는 다양한 어류를 넣는데 이러다보면 당연히 공식이 일어나고 손실을 감안하고 집어넣는 것'이라고 답했다. 여기서 공식은 먹이사슬 뿐만아니라 자기보다 작은 같은 동종의 물고기를 잡아먹는 것을 의미한다. 물고기들은 자기 자식도 못 알아보기 때문에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2015년 논문에 따르면 아쿠아리움의 폐사원인의 2등이 공식에 의한 폐사라고 한다.

 

 

죽은 물고기들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이유는 동심을 깨트리지 않으려 수족관에서 사체를 열심히 치우기 때문이다.

 

 

 각종 물고기 관리기법과 노하우를 갖춘 수족관에서는 동족포식이 아주 드물게 벌어진다고 한다. 롯데월트 아쿠아리스트는 이렇게 답했다.

 

 

 '메인 수조 같은 경우에서는 아쿠아리스트가 직접 들어가고 대형 개체는 타깃 피딩을 통해 개별로 개체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는 어체중당 1%에서 2%를 먹으면 하루 먹이로 충족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즉, 같은 수족관의 물고기를 먹이로 먹지 않을만큼의 먹이를 제때 준다는 말이다. 그리고 작은 물고기들이 몸을 숨길 수 있도록 자연처럼 수조 내부 공간을 구성해주기도 한다.

 

소형 수족관의 경우에는 서로 잡아먹을 가능성이 있거나 크기차이가 나는 개체들은 아예 분리하기도 한다.

 

 

 

유튜브 댓글

 

예전 여수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서.. 쇼를하면서 직원분이 설명해주는데.... 우리친구들 물고기친구들이 친구들끼리 집아먹을까요 안먹을까요?라고 묻자 애기들이 안잡아먹어요~!이러는데..아니예요 잡아먹어요..라고 동심파괴를 하자마자... 바로 뒤에서 큰가오리가 물고기 잡아먹으려고 ..유리벽으로 밀착해서 먹던기억이...ㅋㅋㅋ

 

열대어를 키우는 사람인데요 밥을 아무리 배고플 새 없이 준다고 한들 새끼를 낳을 때 어미와 새끼를 분리하지 않으면 출산한 어미가 새끼를 모두 먹어치웁니다.. 그래서 저 때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봅니다

 

큰 수족관은 빈자리 메꾸려고 새로운 물고기를 수 도 없이 계속 채워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일반 사람을 잘 모르죠

 

 

코맨트: 생각해보니 아쿠아리움을 가본 적이 한번도 없네

 

https://www.youtube.com/watch?v=2jSak2fn2v8&t=2s

 

 

#취재대행소왱

#아쿠아리움

#상어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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