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다니는 이유는 뭘까?

조던 피터슨

유튜브 제목: 조던 피터슨 - 글쓰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글을 써라

 

사람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이다. 

글 쓰는 걸 가르치는 건 믿을 수 없을 만큼 긴 시간을 요구한다.

예를 들어 잘 쓴 에세이를 평가하는 건 '잘했네 흠잡을 곳이 없다 A!'로 끝나지만, 나쁜 에세이를 평가할 때는 '문장 구조, 어휘도 어색하고 아주 총체적 난국이구나' 등으로 문제 있는 점을 꼽자면 끝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말해주는 건 유익하지 않으니 조금이라도 잘한 점을 찾아내야한다. 이 구조의 반복은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나 글을 쓰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피드백을 하고 또 고치는데도 시간이 걸리니 이걸 본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유익하다.

 

 

대학을 다니는 이유

 

나는 채점하는 사람이 아닌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으로써 글을 다뤄보려고 한다.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이다. 왜냐하면 생각과 글쓰기는 별 차이가 없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내가 요즘 대학에서 충격을 받는 것이 있다. 대학에서는 왜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여러분은 학점을 높게 받아야 하니 과제를 해야 합니다.'? 이건 틀렸다. 대학에서는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세상에 영향을 미치려면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 당신이 제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쓸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 파괴적일 것이고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성공한 사람을 말로 이길 수 없다

 

나는 살면서 정말 많은 성공한 이들을 알고 있고 관찰했다. 당신은 그들에게 일말의 악의도 없이 도륙당할 것이다.

그들과 논쟁을 한다면 당신의 주장을 꼼꼼히 다듬어도 아주 멍청이처럼 보일 것이니

스스로의 주장을 논리정연하게 정립하고, 잘 표현할 수 있으며 사람들에게 얘기할 수 있고, 제안서마저 쓸 수 있다면? 세상은 당신에게 돈과 기회를 주고 싶어 안달 날 것이다. 이게 대학을 다니는 이유고 당신이 당면한 과제이다.

난 이게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교육시스템에는 사람들을 약하게 만들기 위한 음모가 잠재되어있는 건가?

 

 

유튜브 댓글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함. 글쓰기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독서와 책을 좋아하고, 생각하기를 좋아한다는거임. 글을 쓰려면 생각과 단어, 문장들의 조합을 알아야 하는데 이걸 알려면 당연하게도 책을 읽어야 함. 책 읽은 후에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독서를 가까이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써보는 게 충분히 연습, 훈련되어 있으면 글쓰기는 금방 능숙해짐.

 

제 생각에 이유는 우리 사회의 가치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정한 기준이 맞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무언가를 왜 하는지 조차 생각해보지 않기 때문에 그저 그 기준을 맹목적으로 따라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세상에서 당연한것은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질문을 계속 던져야 하는데 질문을 던지다 보면 자신의 생각을 하는 과정 중에서 명료하게 표현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그것을 채워주는 방법으로 글쓰기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멘트: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적어도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 생각으로만 끝낸다면 얼마나 더 놓칠까

 

https://www.youtube.com/watch?v=PS1VAT7RlXg&list=LL&inde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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