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화산에 버리면 안되는 걸까?

은근한 잡다한 지식

우리는 흔히 쓰레기들을 매립지로 보내 묻거나, 소각장으로 보내 태운다. 쓰레기에 비해 매립지는 한정적이고 소각장은 환경 오염의 우려가 있어 또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 화산에 쓰레기를 버리면 어떠냐는 의견은 어떨까?

 

 

쓰레기를 녹이면 생기는 일

 

일단 쓰레기를 화산에 넣는다는 의미는 용암에서 쓰레기를 녹이겠다는 뜻일 것이다. 그럼 활화산 중에서도 지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화산만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니 하와이에 있는 킬라우에아 산, 일본의 사쿠라지마, 이탈리아의 에트나 산 정도가 상황이 맞을 것이다.

용암의 온도는 700~1,200도 사이로 웬만한 건 전부 녹일 수 있을 것같지만 철(녹는 점 1,538도), 석영 유리(녹는 점 1,982도), 텅스텐 필라멘트(녹는 점 3,390도)로 녹지 않는 쓰레기들도 많다. 그럼 쓰레기들은 녹지 않고 쌓이며 나중에 화산이 폭발할 때 같이 폭발해 더 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그럼 잘 타는 종이 쓰레기만 버리면 어떨까?

 

쓰레기는 탈 때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미세먼지와 같은 물질이 배출되는데 인간이 만든 소각장에서는 이런 물질이 최대한 나오지 않게 시스템을 구축해놓았지만 화산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그러니 환경오염으로 즉각 이어지게 된다.

 

이게 다 해결되더라도 활화산은 기본적으로 높고 위험해 가까이 가기가 어렵다.(사쿠라지마 1,117m, 킬라우에아 1,247m, 에트나 산 3,350m)

그리고 거기까지 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으며 갑자기 화산이 폭발하지 않으리라라는 보장도 없다.

 

쓰레기를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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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늘어난 옷은 좋은 잠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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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 버리든 돌아오는 거라면..지금이라도 현명하게 절약을 실천하는게 제일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코멘트: 안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QvJ3K6iB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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