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미국 소비자 물가가 41년만에 최고치인 8.6% 상승치를 찍었다.
그래서 채권금리도 미친듯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주 바로 FOMC회의가 있다.
물가 발표이전에 75bp인상확률이 3.6%였는데 23.2%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전 연준의장이자 현 재무부장관인 옐런에게 묻자 "현재 경제 후퇴가 진행중이라는 근거는 없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미국의 구조계획을 후회하지 않는다. 과거로 가도 똑같이 할 것"이라는 답변을 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연준은 어떻게 해야하냐는 질문에 "It's an art" (그것은 예술이다)라고 답했다.
예술적으로 잘해야한다...? 이게 무슨 소리야;;
심지어 지금 미국경기가 엄청 좋은데 소비자심리지수는 사상 최저치에 도달하였다.
이건 역사상 최대치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물가를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와 달리 미국인들은 차로 엄청난 거리를 이동하곤 하는데 가솔린가격이 폭등해버리니 평소 왕복할 가격으로 편도로 밖에 가지 못하는 것이다.
집값도 엄청나게 올랐다. 평균적으로 30%올랐다고 한다. 이들의 경우 대부분 수입의 1/3을 임대료로 쓰는데 30%가 올라버리니 감당이 안되는 것이다. 좀 먼 곳의 집을 구하려고 하니 가솔린물가도 미쳤다. 실생활의 물가마저 올라버리니 심리가 안 꺾일래야 안 꺾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집을 사자니 집값이 40%올랐다. 대출이 80%까지 나와 모기지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니 금리가 엄청나게 오르고 있다.
이런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니 분노는 정부를 향하게 되고 11월 선거 패배가 코앞으로 오게 됐다.
그래서 미국이 원유를 엄청나게 생산하여 2023년 하루 1280만 배럴로 2019년의 기록(1230만배럴)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데 혼자 생산해봐야 휘발유 가격 안정화가 쉽지 않다. 이 시점에서 과거의 발언을 보며 바이든이 취하는 행동을 살펴보자.
이걸 들은 사람들은 박수를 쳤지만...?
지지율이 박살났다. 저곳에는 갱신되어있지않지만 실제로 앞자리가 3이 왔다갔다 하였다.
그래서 해결방안으로
1.러시아를 봐준다
2. 타국에 증산을 요청한다
정도가 생각될 수 있는데 1은 사회적 지위나 체면상 무리같고 2가 적당한 것같다. 그럼 이제 OPEC국가 쪽에게 붙는 방안이 제시된다.
근데 3위인 사우디의 실질적인 권력자인 왕세자 빌살만에게 백악관 대변인이 2018년 카슈끄지 살인의 범죄용의자로 빌살만을 사실상 지목하는 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사이가 최악으로 치닫는다. 그리고 후보자 시절 이런 공언을 한다. 그리고 예멘 내전을 지원 종료했다.(예멘 내전에서 사우디를 지원하고 있었음)
그리고 취임 5주동안 사우디와 전화를 하지 않는 등 거리를 두다 이제 연락좀 해야되는 거 아니냐는 주변의 의견이 나오자 빌살만을 패싱하고 살만 국왕하고 연락한다. 근데 살만 국왕은 실권이 없는 상태이다.
2위와 3위를 제치고 원유생산량을 올린다라...
미국 고위층은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전면적으로 리셋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CNN에 보도되었다. 바이든은 사우디에 관해 직접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6월 OPEC+가 7,8월 생산량 증가에 합의한다.
미국은 바로 사우디 방문을 결정했다.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합의를 이루는 데 있어서 사우디가 큰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leadership와 Crown Prince을(왕세자의 리더쉽)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백지수표 안준다며...?
유튜브 댓글
슈카형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진짜 심각학 사안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꺾이지 않는 역대급 물가상승이 미국만의 일이 아니라는것임...현재 한국환율 많이 오르는만큼 한국도 조만간 역대급 물가폭등을 겪을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죠
Art는 science의 반대개념으로 사용된 단어라고 보여지네요. 계량화된 지식으로 확답할 수 없어서 그때그때 경험적 직감이나 노하우에 근거하여 일을 해결해야할 경우 쓰게 되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도 즐겁게 영상 보고 갑니다 :)
코멘트: 총도 그렇고 물가도 그렇고 근래 미국은 진짜 살기 어렵네
#슈카월드
#미국
#원유
#opec
#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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