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위험합니다

전인구경제연구소

환율이 1332원까지 올라왔다. 그러다보니 코스피가 오르기가 어려웠다.

 

 

환율이 오르면 생기는 일

 

지금 달러지수와 원달러지수가 비슷하게 오르고 있다. 여기에 괴리가 생긴다면 한국의 문제지만 현재 괴리가 생기지는 않았다.

환율이 높으면 외국인의 경우 자산손실이 생겨 한국주식을 보유하려하지않는다. 물론 나스닥도 그렇다. 현금만 가지고 있어도 계속 가치가 상승하니 위험성이 있는 주식을 자산가들이 보유하려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증시와 달러지수는 반대로 움직인다.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뭘까?

 

현재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9%로 급등중이다. 금리가 오르면 달러지수도 같이 오른다. 달러의 유동성이 줄어드니 가치가 커지는 것이다. 지금까지 증시가 올랐던 이유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오른 것이다. 하지만 며칠 전 FOMC회의에서 내용상 큰 묹는 없었지만 뉘앙스에서 금리인상우려를 다시 돋게 만들었다.

 

7월에는 무슨 이야기가 나오든 무시하고 상승했지만 지금은 금리에 시장이 반응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주 8/25 ~ 27 동안 잭슨홀 미팅과 9/20 ~ 21 FOMC회의에서 아마 방향이 어느정도 나오지 않나 싶다. FOMC회의에서 0.75를 올릴 경우 3연속 0.75%로 금리를 내리지 않는 구나라고 시장은 생각할 것이고 0.5%가 된다면 다음은 0.25%로 할 것이고 금리인상이 끝이 보이는 구나 하며 시장은 상승할 것이다. 잭슨홀 미팅과 FOMC가 한달이 남은만큼 잭슨홀 미팅에서 나온 부정적 이야기는 다음 FOMC회의까지 이어질 것이다.

 

현재 미국이 중국, 러시아와 싸우고 사우디와도 간을 보고 있는만큼 강달러 추세로 동맹국들에게 미국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어야한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하다보면 몇몇 국가들은 환율위기를 겪게 되고 다른 나라들도 달러를 계속 갈망하게 된다. 고환율을 유지하지 않으면 루블, 위안화 등 제 2기축통화가 나올 수도 있기에 미국은 다른 국가들에게 달러만 보이게 만들어놨다. 이러한 상태를 미국은 더 유지하기를 원하고 그렇기에 금리인상을 멈추지 않을지도 모른다.

 

또한 바이든이 인플레감축법안을 내세우며 인플레가 빠른 시기에 꺼지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고 금리인하시기는 더 늦춰질 수 있다.

한국투자자의 경우 환율을 주시하고 이유를 계속 체크해나가야한다.

 

 

Side story

 

이걸 보면 베트남의 화폐가치는 별로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좋은 건 미국달러와 같이 움직이는 것이다. 이렇게 움직이지 않는 건 베트남의 경제가 좋거나 반고정환율제로 외환보유고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으려는 것이다. 베트남 환율도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

 

 

 

유튜브 댓글

 

이미 위기는왔고 발표만안했을뿐.. 과도한가계부채가 너무심각 과거사례를보면 위기전에 지수가미친듯이 상승하고 연말에 발표와함께 개박살

 

지금 강달러인 이유는 달러패권을 위해선 강달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게 맞다고

 

지금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 하반기 유럽발 위기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금 이미 유럽에 이상 기후로 식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전력난으로 병원들도 전력 수급에 애를 먹을 정도로 난리인데 지금 이대로 러우 전쟁이 지속 되어 겨울까지도 가스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은채 겨울을 맞이하게 되면 유럽은 버틸수 없을것이라 봅니다

그리고 유럽발 악재만큼이나 심각한 한국 부동산 위기인데 지금 사람들이 가격 거품에만 주목을 하는데 지금 버블이 빠지는것보다 더 큰 문제가 갭투자의 규모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지 가늠조차 안된다는것

이대로 금리 인상이 계속 되고 갭투자한 투기꾼들이 파산신청으로 매물을 깡통으로 만들어 버리면 부동산 거품이 빠지는것도 문제지만 거기에 엮인 전세 세입자들이 하루 아침에 전세금을 날리게 되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 규모가 상상 이상으로 클수도 있다는게 지금 현재 상황에서 한국의 최대 리스크라고 봅니다

추가로 테슬라 매도 관련해서 그냥 개인적인 추론을 좀 써보자면 일론 머스크가 보통의 사람들의 범주를 벗어나는걸 고려했을때 숏커버링 들어온 공매도 세력을 털어버릴려는 목적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테슬라 주식 살일 없다던 큰손들이 테슬라를 소량이지만 담은 정황이 나온것에 기인한 추론인데 공매도 세력들을 숏커버링을 무력화 시켜 손해를 더 키우려고 하는 의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코멘트: 주식이야기가 많아질수록 불황이네. 불황투자법ㄷㄷ

 

https://www.youtube.com/watch?v=N2-Xb83jTY4&t=1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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