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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진 머스크와 위험해진 테슬라

동영상(시사경제정보 전달)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10.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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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구경제연구소

 

테슬라 3분기 가이던스를 보면 매출이 226억달러, 25명의 애널리스트 기대값은 223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1.04달러로 예측됐다.

 

근데 3분기에 인도량 미스가 나며 매출이 215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3분기에 차량을 36만 5천대를 만들었는데 배송이 34만 3천대가 되며 2만 2천대를 배송하지 못했다. 테슬라에서는 배송방법의 문제였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7, 8월에는 배로 산적을 하고 9월은 중국 내수에서 생산하고 판다.(7, 8월에는 다른 곳에서 생산해서 배로 옮기는 게 더 싼 대신 오래 걸리고, 9월에는 중국에서 생산하고 파는게 더 비싼 대신 빨리 팔 수 있기 때문)

 

근데 이번에 2분기 인도량 25만 8천대에서 3분기 34만 3천대로 넘어가면서 내륙운송비용이 과다하게 나갔다. 그래서 테슬라측에서 월별분할로 꾸준히 나가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했다. 그래서 내륙에 일감이 쏠리지 않고 꾸준히 일감이 나가며 비용이 절감된다는 주장이다.

 

이게 진실이라면 나쁘지 않다. 근데 증시는 그렇게 생각치않는다. 315달러에서 220달러로 30%가량 하락했다. 지수에 비해 잘 버티고 있던 테슬라였지만 인도량 미스, 트위터 인수 재개로 지수에 맞춰 떨어지고 있다. 잘 버티고 있는 건 이제 애플 뿐이다.

 

난 지금 테슬라에 대한 몇가지 의심이 있다.

 

 

기가 상하이 풀가동을 왜 하지 않느냐

 

기가 상하이로 생산량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 최대 가동을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의심스럽다. 수요가 따라주지 않는다라고 보여진다.

 

그리고 그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최근 중국부동산이 급락하며 수요가 안 좋아지고 있는데 풀가동을 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시기가 더 빨리 올 것으로 보여 수요를 조절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4분기 실적으로 의심을 깨부숴주면 되지만 아직 그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중국 자체에 대한 우려

 

3분기 생산량 36만 5천대 중에서 중국 판매량이 11만 6천대이다. 근데 위안화가 가치 하락하며 달러로 잡히는 테슬라 매출이 같이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가 떨어짐에 따라 중국 매출에서 5.3%정도가 가치 절하되어진 것이다. 그래서 매출이 1.8%하락한 것으로 잡히고 있다.

 

미국이 반도체 수출규제를 하며 테슬라도 보복조치를 당할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있다. 미국이 반도체로 압박하니 중국수출비중이 높은 나이키, 테슬라, 스타벅스 등에 중국제제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듯하다.

 

머스크가 대만을 홍콩처럼 중국 특별구역으로 넣자는 말을 했었고, 우-러 전쟁에서 전쟁 중재안을 말했다가 몰매를 맞았다. 좋게 보면 립서비스고 나쁘게 보면 정치병이 돋은 듯 하다.

 

 

금리인상우려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며 금리를 높일 환경이 더욱 좋게 놓여졌다. 회사채금리는 더욱 비싸니 기업들이 이젠 이자도 제대로 갚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전기차기업의 경우 매출도 제대로 내기 힘든 상태다보니 파산하는 기업도 늘어날 것이다. 테슬라의 경우에는 매출이 잘나와서 순부채도 마이너스인 상태고 순이자비용도 조만간 사라질 것 같다. 그러다보니 다른 기업 대비해서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은 없는 편이다.

 

근데 이게 혼자 살아남는다고 좋은 게 아니다. 금리인상이 되면 사람들이 지갑을 닫으니 이젠 수요도 신경써야한다. 지금까지는 수요가 생산을 웃도는 모습이 계속 보여 고per를 적용해주었는데 재고가 생기면 이런 고per를 적용해줄 수 없게 된다.

 

 

트위터 인수 우려

 

440억 달러(약 63조)에 인수하겠다고 했다가, 안 한다고 했다가, 30%정도 깎아달라고 했다가, 10% 깎아달라고 했다가, 이것도 안되니 원가격에 사겠다고 하는 둥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트위터인수를 포기하면 10억달러 위약금만 내면 된다. 그렇지만 이 모습을 보면 머스크는 트위터를 가지고 싶어하는 눈치이다. 안 그래도 몇몇 펀드투자회사들이 빠져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니 주식을 팔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긍정적인 뉴스도 있다. 세미트럭을 배송한다던가, s&p투자등급이 올랐다던가 같은 뉴스다. 하지만 요즘 시장이 시장이다보니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같다. 그렇지만 지수보다 초과수익이 가능한 대표적인 종목이다보니 사람들의 이목이 계속 집중되는 것같다.

 

 

유튜브 댓글

 

경기성장에 관성에 따라 소비력도 달라지는 거 같아요. 지금은 불황형 소비가 많아져 저가형 서비스에 사람이 몰리고 있네요. 금리 올라서 화폐의 보유의 의미가 바꼈어요

 

주가 빠지는게 심상치 않아서 TSLQ(TSLA 1배 숏) 으로 포지션 잡았습니다. 지금 시장의 분위기가 좋다고 하니까 좋다고 보고 매수해서 좋게 좋게 올라가는 그런 좋은 상황은 지난 것 같네요.

 

테슬라는 중국내 배터리 회사들이 만드는 Lfp배터리시장 소비 하려고 받아들인건데 시장이 lfp 에서 ncm 배터리로 시장이 옴겨가면 더이상 테슬라를 중국에 둘 이유가 없어져요 일론이 대만을 언급하는건 내쳐질까봐 저러는거죠, 어짜피 중국에선 테슬라가 byd를 넘어설수 없는게 현실임

 

저번에도 전인구님 테슬라 위기 / 빌게이츠 공매도 방송나올때가 딱 매수 타이밍. 진짜 칼 같은 저점이었음....

 

코멘트: 그저 '킹'반영...

 

https://www.youtube.com/watch?v=5fvegq_IqaI&list=LL&index=5

#전인구경제연구소

#테슬라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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