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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투쟁] 100번 읽은 것처럼 만들어드림

동영상(지식정보 전달)/너 진짜 똑똑하다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3. 4. 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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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똑똑하다

 

이번에 소개해드릴책은

천 만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뉘른베르크 군사재판에서 재판증거로 1시간동안 읽어지고 출판이 금지되기도 했던 아돌프 히틀러 집필의 <나의 투쟁>입니다.

 

 

 

<나의 투쟁> 요약하기

 

 어느 날, 아버지가 뇌출혈 발작으로 죽고 머지않아 어머니도 세상을 뜨게 되었다. 어린 난 빵을 얻으려 어떤 일이든 하고 지냈다. 노가다 일을 하다보면 느끼는 건 거기 인부들은 끊임없이 정치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한 두번은 무시했지만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소리에 진절머리가 난 나는 그들의 얼빠진 논리에 "말도 안되는 소리 좀 그만하세요"라고 했다. 돌아오는 건 "사회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놈이 뭔"이었다.

 

 나는 그들의 논리에 반박하려 공부를 하고 통계를 가져와 의견이 잘못되었다 주장했지만 짐직 당황하던 그들이 내뱉은 건 일방적인 해고통보였다. 이들이 같은 독일의 시민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 깨달은 것이 있다. 진짜 '독서하는 법'이다.

 

 진정한 독서란 필요한 지식을 제외하고는 다 버려야한다. 역사책에서 전쟁이 일어난 연도, 장군이나 왕 이름을 외우는 건 독서가 아니다. 나는 나에게만 필요한 알맹이만 빼먹으며 열심히 독서를 했다.

 

 

 독서를 통해 하나 깨닫게 됐다. 사회주의를 만든 마르크스가 사실 유대인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유대인에게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다. 성경에서도 예수를 못 박아 죽인 인간들이지 않은가? 하지만 그걸 생각하는 나도 혐오스러웠다. 결국 유대인도 독일 사람이었으니까.

 

유대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민족주의', '대민족'의 개념을 못 받아들이는 무식한 놈들이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쳤고 

 

신문에서 그렇게 얘기하니까

 

 

 근데 사실 책이든 신문이든 사람이 무언가 목적을 위해 쓴 것이고 이 또한 조작될 때가 더 많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난 권위에 맞서기로 했다. 감성을 버리고 이성으로만 생각하기로

 

 

 나는 살면서 처음으로 반유대주의 책을 샀다. 근데 그 책은 유대인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논리적이고 천박했다. 나는 다시 뭐가 뭔지 판단을 하기 어려워졌고 좌절감에 빠졌다. 독일 인구의 3%밖에 되지 않는 유대인이 독일 경제의 40%를 버는데 그들이 진짜 멍청한 걸까? 어떻게 그놈들은 그렇게 많은 돈을 버는 걸까?

 

 나는 닥치는 대로 유대인을 만나기 시작했다. 만나는 사람들이 늘어가니 느낀 바가 있다. 이놈들은 생김새도 독일인과 미묘하게 다르다. 더러운 옷을 입고 다니고 생김 것도 볼품없고 이상한 냄새도 났다. 광장에 나와 "이스라엘 만세"를 외치는 유대인을 보니 내 혐오감은 더욱 짙어졌다. 독일의 은총을 받는 놈들이 독일을 배반하려는 생각을 하다니 이놈들의 사고는 제정신이 아니다.

 

 뭐,,대부분의 유대인은 독립운동에 반대하고는 있다니만,,아무튼 마음속으로는 한 패일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난 보고야 말았다. 매춘업을 하는 유대인 포주를 말이다. 독일 곳곳에는 매독이 퍼지고 있고 그 주범을 깨달았다. 지금 독일을 망치는 주범이 누구인지 발견하고 만 것이다. 유대인놈들이 잘 사는 이유를 알았다. 예수님을 박해하고도 잘 살고 있는 이들은 천국에 가지 못하니 살아생전만이라도 잘 사는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유대인은 똑똑하기보다 비겁함에 가깝다. 지금까지 몇백, 몇천년간의 인류의 역사를 누가 써왔는가? 우리 아리아인이다. 유대인은 그저 그 지식에 편승했을 뿐이다. 헌데 그러한 놈들이 우리 독일의 은총을 배반하려든다. 교육, 종교, 정치든 어디에서나 그들은 참견하려한다.

 

억측아니냐고? 당신은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것'뿐이다. 그렇게 '교육'받았으니까

 

 

 교육, 문화 어디에서는 유대인은 존재하고 그들은 유대인들이 대단한 것처럼 포장한다. 당신은 비판적 태도를 가지고 그들을 바라보아야한다. 현인들도 말하듯 내가 가진 세계를 버려야한다는 통찰과 다시 태어나야겠다는 각오가 있을 때 비로소 훌륭한 행동을 할 수 있다. 여러 민족이 함께 하는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 혼혈이 많은 남미를 봐라, 인디언들과 뒤섞여 사람들이 미개하기 그지없다. 그에 반해 순혈이 많은 북미는? 훨씬 더 잘 살고 훨씬 더 훌륭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이유는 명백히 '혼혈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갈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가설은 생물학으로 증명가능하다. 자연에서는 어떤 종이든 같은 종끼리 번식한다. 이때 다른 종과 번식했을 때 나온 것을 우리는 그걸 잡종이라고 부른다. 한쪽이 아무리 우수해도 다른 한쪽이 미개하다면 우매한 '잡종'이 태어난다.

 

 더 우수하고 위대한 생물이 싸움에서 이기고 상대를 지배하는 일은 자연의 법칙이다. 호랑이가 토끼를 불쌍해하는가? 고양이가 쥐에게 연민을 갖는가? 유대인을 짓밟는 건 당연한 논리다. 그리고 우수한 종족은 바로 우리 아리아인이다.

 

 창의력은 오직 아리아인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다. 일본, 중국 이런 나라들은 우리의 문화를 가져가 자기네 문화처럼 둔갑시킨 것에 불과하다. 고대에는 미개했을지 모르지만 인프라가 모자라서 그렇지 우리가 동양, 그리스에 있었다면 문화를 꽃피웠을 것이다.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봉사도 이라아인종만이 갖췄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지구가 발전하고 평화를 지키기위해서는 독일인이 세계를 정복하고 피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야한다.

 

 

 국가는 형식에 불과하다. 국가는 '인종'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다. 국가에서 나서서 열등한 유전자를 짓밟고 결함이 있는 유전자는 전부 없애야한다. 그렇게 피의 순수성이 증명된 건강한 아이들만이 태어나야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기회와 평등을 주어야한다. 그들은 우수한 인자를 가진 이들이니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게 해야한다. 독일의 청소부가 다른 나라의 왕보다 더 큰 명예를 가질 수 있도록

 

 국가는 가장 훌륭한 혈통의 민족에게 최고의 보상을 주어야한다.

 

 

 이 모든 계획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인 유대인을 보라. 이들은 수준떨어지는 자신들의 유전자로 독일 인종을 망치고 있다. 러시아를 넘어 독일 제국마저 파멸시키려하고 있다. 경제를 집어삼키고 이젠 전쟁마저 일으키려하고 있다. 이 세계는 두가지 갈림길에 놓여져있다.

 

'아리아인의 행복'이냐 '유대인의 이익'이냐

 

 

 이 주장은 내가 펼치는 게 아니다. 그저 자연의 의지고 창조자의 의지다. 가장 뛰어난 인종인 우리가 할 것은 오직 하나, 잡종과의 투쟁이다.

 

 

 

너 진짜 똑똑하다

 

 나는 히틀러가 학살을 '수단'으로 사용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그의 학살에 별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알렉산더 대왕이나 나폴레옹이나 한 짓은 비슷하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깨달았다. 히틀러에게 있어 학살을 정치적 수단이 아니었다. 그냥 자기가 죽이고 싶어서 죽인 것이다. 그는 전쟁에 막바지에 이르자 세계정복을 포기하고 '자신의 꿈'을 더 이루려 애쓰기 시작한다.

 

 전장에서 시간을 끌고 학살장 확보에 혼신의 힘을 다헀다. 그가 정말 실리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었다면 독일 경제의 40%를 책임지는 유대인을 적으로 돌리는 바보같은 짓을 할리가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은 그저 극심한 편향에 빠져 감정에 근거한 확언을 반복한다. '책과 신문이 거짓말을 말할 수 있다'라는 주장을 '책과 신문은 반드시 거짓말을 하니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라는 궤변으로 바꿔낸다.

 

 그는 똑똑하고 독립운동을 지지하지 않는 유대인, 매춘업 포주를 하는 독일인 사회주의자를 훨씬 많이 만났다. 논리성이 많이 비약한 반유대주의적 잡지도 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책에서 자기가 원하는 사실만 골라먹기 시작했다.

 

 그가 말한 과학은 현대에 이르러 그 과학에 의해 궤멸됐다. 유전은 개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긴 하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그 편차가 크진 않다. 그리고 그 범위를 인종으로 넓히면 '인종적 차이는 전혀 없다'라는 것이 과학이 내린 답이다. 히틀러가 예로 들었던 세계 최강인 미국을 봐라. 이민족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다민족 다문화가 뒤섞인 곳이 아닌가?

 

 애시당초 유목민과 바이킹이 섞인 고대 게르만족에게 순혈이 대체 어디 존재하겠는가? 애시당초 순혈의 기준이 어디있는가? 전 세계의 시초가 아프리카인이니 이미 단일 민족이 아닌가? 그는 그저 망상에 빠져있던 것에 불과하다. 반박할 이유도 없는 그저 쓰레기 책이다.

 

 정말 충격적인 사실은 그의 범죄를 아주 꼼꼼하게 예고한 이 책이 그가 권력을 잡기 10년 전에 쓰여졌다는 것이다. 유대인 학살은 이 책이 발간되고 20년 후에 일어났다. 그리고 이러한 혐오만 반복해놓은 책이 독일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독일 내에서만 천 만부이상 팔림).

 

 

 1946년, 미국의 잠정 정부 조사 결과 당시 독일 국민의 65%가 '우수한 인종이 다른 인종을 지배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응답했고 1947년 8월, 독일 국민의 55%는 '나치 사상은 옳지만, 실천 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옛날 사람이라고 멍청하다고 매도하기엔 80년밖에 되지 않은 일이다. 당시 독일은 소수자를 인지하고 민주주의가 완전히 정착한 선진국이었다.

 

 다만, 당시 가난이 만연하고 경제위기를 겪고 있던 독일 국민에게 히틀러의 말은 아주 자극적으로 들렸을 것이다. 그저 남을 깎아내리고 일방적으로 추켜세우는 그의 연설은 감정적 쾌락과 허영심을 채울 뿐이고 권좌에 올릴 정도의 논리는 없었다. 다만, 무엇보다 독일 국민은 이에 대해 히틀러가 반복하던 비판적 태도가 결여되어 있었다. 비판적 태도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아마 그가 이렇게까지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당신은 이 영상을 볼 때 '히틀러가 얼마나 나쁜 놈인지'보다 '얼마나 설득을 잘하길래'라는 것에 기대를 담았을 것이다. 나쁜 놈이니 학살이니 이런 건 너무 뻔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요즘 히틀러에 대해 이런 평가가 나온다.

'히틀러는 쓰레기지만, 당시의 독일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히틀러는 쓰레기지만, 능력 좋고, 계산적이고, 수완이 좋다.'

'히틀러는 쓰레기지만 자기PR과 선전에 능하고, 언변이 좋았으며 연설력이 뛰어나고, 인간적인 면모도 있다'

 

부정문 뒤에 긍정문은 긍정을 더 강조하는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 미사어구 붙일 것 없이 히틀러는 그냥 쓰레기다

 

 

 
유튜브 댓글

히틀러가 뛰어난 연설가가 아니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그럼에도 그렇게 많은 독일인의 지지를 받은 이유는 단지 자신이 듣고싶었던 '우리는 대단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힘든 이유는 우리 때문이 아니다.'는 말을 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라던데

요약해주신 영상을 보니 반박할 수가 없네요.

설득의 삼요소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 중에 파토스를 이용해 에토스를 획득하고 그것 뿐이었던 사람...

 

이 책은 너무나 감정적이기에, 일부의 지식만 있다면 충분히 오점을 잡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독일인들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아니, 그러고 싶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위로와 용기, 그리고 영광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빈 체제시절, 나폴레옹을 통해 네셔널리즘이 퍼져나갔고,

왕정이었던 유럽 각국들은 혼란스러웠던 내정을 다스리기 위해

당시 패전국인 프랑스까지 껴서 평화를 유지했지만

1차세계대전 때는 식민지도 미친 듯이 늘려 돈을 엄청나게 벌어들이던 상황이었으니

패전국에 대한 자비가 눈에 들어왔을까?

예정된 수순이었다.

 

 

사실 국정에 자비가 어디있겠어. 자기들 이익이 최우선이지.

참 이런 거보면 역사가 참 단순하고도 복잡하며 배려와 자비가 결여된 판단에 대한 결과는 엄청나게 다가오는 거 같다.

근데 그걸 다 겪고 난 지금도 반복중이지. 무슨 결과로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채

참 사람은 현명하기도 하지만 어리석다.

 

https://www.youtube.com/watch?v=4xbwBdyCE3Q&list=LL&index=124

#너진짜똑똑하다

#히틀러

#나의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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