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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발칵 뒤집어 놓은 性 스캔들 (feat. 전청조)

동영상(지식정보 전달)/썰앤사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3. 11.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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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사

 

 

 

두 개가 달린 사람 사방지

 

 

 15세기 중반 수양대군이 조카를 끌어내리고 자신이 왕에 등극해 나라가 어지러웠던 그 즈음 세종의 딸 정의공주 집안에서 노비 출생의 한 아이가 태어난다. 헌데 어머니는 그 아이를 보고 기뻐하지 않고 놀란 모습을 보인다.

 

 이 아이는 바로 사방지로 남자와 여자의 부분을 모두 가진 반음양인이었던 것이다. 생각보다는 흔한 일인 것이 한국에서 5천만 명 중 약 25,000명이 반음양인으로 태어난다고 한다.

 

 이 아이가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반음양인은 남자 혹은 여자의 것이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나는데 둘 다 완전한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

 

 특히 남자의 것이 그렇게 발달되어있었다고...

 

 

 

 
성생활에 눈을 뜬 사방지

 

 

 사방지의 어머니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사방지를 여자로 키우려 노력했다. 화장하는 법과 바느질, 옷차림 등을 가르쳤고 수염이 나지 않고 가슴이 자라 겉모습만 보면 누가 봐도 겉모습이 어여쁜 여자처럼 보였다.

 

 

 

 고모와의 일화

 

 시간이 지나고 사방지의 어머니가 병들어 죽자 김연의 처였던 고모가 사방지를 거두어줬다. 그러던 어느 날 고모가 한밤중 물을 마시려 사방지를 지나치는데 사방지의 그것에 걸려 넘어진 고모는 사방지와 이것저것을 한다.(고모의 남편은 내시였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도 잠시 수양대군이 왕이 되며 반대파인 김연은 숙청당하고 그의 처인 고모도 노비로 전락하고 만다.

 

 

 

 비구니와의 일화

 

 오갈 데가 없어진 사방지는 모든 걸 체념하고 비구니가 되기 위해 절로 들어간다. 그런데 거기서 만난 비구니 중비와 이것저것을 하게 되고 중비는 사방지를 너무나 사랑했던 나머지 같이 절을 떠나 환속하여 살림을 차린다.

 

 중비는 그렇게 사방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문득 임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사방지는

 

"김연의 처(고모임)와도 했는데 임신하지 않았습니다. I'm 신뢰에요."

...???

 

를 시전한다. 중비는 이건 아니다 싶어 사방지와 헤어지고 이씨 부인에게 사방지를 소개해 준다.

이씨 부인: 세종이 총애하던 신하 이순지의 딸이자 남편 김부석을 일찍 여의고 과부가 된 여인

 

 그 둘은 무려 10년간이나 은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사방지가 점차 이씨 부인 집안 주인 행세를 시작하자 이상한 소문이 돌아 결국 꼬리가 밟히게 된다.

 

 

 

이씨 부인과의 일화

 

 세조는 그의 사위인 정현조에게 이 조사를 맡겼고, 정현조는 사방지를 찾아낸다.

 

 이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의 아랫 도리를 벗겼고, "어찌 그리 장대하냐"라는 말을 실제 실록에 기록을 남긴다.

(ㅈㄴ 크네)

 

 하지만 사방지를 처벌하기에는 이씨 부인의 아버지인 이순지가 정 2품 벼슬을 지낼 정도로 너무나도 큰 공신이었고, 세조의 왕위 찬탈 1등 공신 정인지의 딸이 이씨 부인의 며느리였다.

 

 때문에 자신의 집권을 도운 공신에게 아주 불명예스러운 일이 생기는 것을 염려하여 이씨 부인의 아버지인 이순지에게 이를 처리하라 하고 스캔들을 덮는다.

 

 이에 대해 이순지는 사방지를 곤장 10대만 때리고 지방으로 내쫓는다. 이후 이순지가 사망하자 이씨 부인은 그의 아들인 김유악의 간곡한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방지를 집에 들인다.

 

 그러자 다시 조정에 이 이야기가 오르내리게 되었고 세조는 직접 사방지를 지방으로 쫓아낸다.

 

 그렇게 이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76_EIdxgel8

 

#썰앤사

#전청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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