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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를 위한 [성경] 완전판 (구약)

동영상(지식정보 전달)/너 진짜 똑똑하다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4. 10. 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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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진짜 똑똑하다

개신교 기준으로 대본이 작성되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내용들이 생략되어있습니다.

참고용으로 보시고 흥미가 생기면 성경과 해석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Chapter 1 창세기

 

 세상에 아무 것도 없을 때, 하나님은 하늘과 땅 등을 만들었고 이후 6일 째 되는 날에는 에덴 동산에 인간을 창조했다.

 

 처음엔 남자인 아담을 그리고 그의 갈비뼈로 여자 인간인 하와(이브)를 만들었다.

 

 에덴 동산 가운데에는 선악 나무와 생명 나무가 존재했다.

 

 선악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선과 악을 알게 되고,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영생을 얻는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여기서 나는 열매를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 신신당부하였지만 뱀의 꾀임에 넘어가 그들은 결국에 선악 나무의 열매를 섭취하고 만다.

 

 

Chapter 1-1 카인과 아벨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그들은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아이를 낳게 되는데, 이들이 카인(가인)과 아벨이다.

 

 어느 날 두 형제는 하나님께 같이 제사를 지내게 되는데 하나님은 아벨의 제물만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질투심이 머리 끝까지 차오른 카인은 아벨을 죽였다.

 

 이로 인해 카인은 하나님께 저주받아 가는 길마다 가뭄을 겪게 된다.

 

 그는 가는 길마다 사람들이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호소했고, 하나님은 카인에게 표식을 남겨 사람들이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도록 자비를 베풀었다.

 

 

Chapter 1-2 노아의 방주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갈수록 살인을 일삼고 방탕한 생활을 보냈다. 이를 지켜보던 하나님은 지구를 리셋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노아라는 인간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더러운 세상 속에서 때 묻지 않은 괜찮은 사람이었다. 그에게 방주와 동물 암수를 한 마리씩 태우라는 퀘스트를 주고 이걸 완료하자 홍수로 지구를 싹쓸이했다.

 

 

Chapter 1-3 바벨탑

 

 인간은 점점 번성했다.

 

 하지만 너무 빨리 번성한 탓일까. 이제 인간들은 신의 권능에 욕심을 났다. 그래서 하늘에 닿는 바벨탑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하나님은 인간들의 언어를 다르게 하여 소통의 부재로 다툼을 만들고 바벨탑 프로젝트를 취소시킨다.

 

 

Chapter 1-4 아브라함

 

 평소 아브라함을 눈여겨보던 하나님은 그에게 "사람들을 모아 가나안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내린다.

 

 아브라함을 이 말을 따라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간 뒤 유목민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계시를 받는다.

 

 "너희 후손들에게 가나안 땅 전체를 주도록 하마. 대신 조건이 있다."

 

 "조건이 무엇입니까?"

 

 "할례(포경 수술)해라."

 

 

Chapter 1-5 소돔과 고모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소돔과 고모라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가 사악하다는데 사실이냐?"

 

 "그렇다고 하던데요?"

 

 "리셋해?"

 

 "...거기는 제 조카(롯)도 삽니다. 그리고 착한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은 두 명의 천사를 소돔과 고모라에 보내며 아브라함과 내기를 한다.

 

 "소돔과 고모라에 착한 사람이 10명이라도 있으면 내가 참으마."

 

 소돔에 간 천사는 처음에 아브라함의 조카를 만나 대접받는다.

 

 하지만 천사의 외모를 본 소돔 사람들은 집으로 몰려와 소리를 지르며 천사들을 내놓으라고 소란을 피웠고, 하나님은 소돔을 멸망시킨다.

 

*조카와 천사는 멸망 전 미리 피신했다.

 

 

Chapter 1-6 야식과 야곱

 

 시간이 지나 아브라함에게 자식이 생겼다. 그가 아이작(이삭)이다. 그는 어른이 되고 레베카(리브가)와 결혼을 하고 쌍둥이를 낳는다.

 먼저 태어난 형이 '에서', 동생이 '야곱'이다.

 

 에서는 10상남자, 야곱은 잔꾀가 많고 똑똑한 남자였다.

 

 에서는 야곱이 끓인 스프 한 그릇에 장남의 특권을 팔아버릴 정도였다.

*이 당시에는 장남에게 모든 걸 상속했다.

 

 또 다시 시간이 흘러 아이작이 세상을 떠나기 전 에서를 부른다.

 

 그는 죽기 전 한번 누군가에게 축복을 줄 수 있는 권능을 부여받았었다.

 

 하지만 레베카는 장남인 에서보다 차남인 야곱을 예뻐했기에 야곱을 에서로 분장시켜 대신 축복을 받도록 한다.

 

 야곱은 이후 승승장구하며 살게 됐다.

 

 

 

Chapter 1-7 이스라엘

 

 어느 날 어떤 사내가 야곱에게 찾아와 씨름 대결을 신청한다. 야곱은 이를 받아들였고 그들은 밤새 씨름을 한다.

 그 사내는 도저히 야곱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를 발로 차버린다.

 

 "네 이름이 뭐냐?"

 

 "저는 야곱인데요..? 아니, 근데 왜 갑자기 저를 발로 ㅡ."

 

 "아니, 너는 이제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으니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다."

 

 그렇게 그는 이스라엘로 개명하고 라헬 자매와 결혼하여 12명의 아들을 낳는다.

 

 이것이 이스라엘 12지파(부족)으로 이어진다.

 

*라헬은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나오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맞으며 남들 몰래 우상을 가지고 다녔기에 배신의 상징으로 알려져있다.

 

 

Chapter 1-8 요셉

 

 

 야곱의 자식 중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아이는 요셉이었다.

 다만 이러한 편애는 형제들의 질투로 이어졌고 그들은 요셉을 사고사로 위장하고 노예 상인에게 팔아버린다.

 

 요셉은 이곳저곳에 팔려나가며 이집트까지 흘러간다.

 

 얼굴이 빼어났기에 유부녀 간통죄로 몰려 죽을 뻔하는 위기도 겪지만 수려했던 말솜씨로 이를 극복한다.

 

 요셉의 이야기는 퍼지고 퍼져 파라오의 귀에 들려오게 된다.

 

 그는 뛰어난 처세술로 이집트의 국무총리 자리까지 오른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능력으로 여러 문제를 타파하며 부흥하는 이집트의 실권자로 명성을 떨친다.

 

 

 

 

 그에 반해 이스라엘은 식량난에 허덕이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야곱의 자식들을 이집트에 파견한다.

 

 그들은 식량 구매 허가를 받기 위해 국무 총리를 만난다.

 

 처음에 요셉은 이들이 괘씸하여 감옥에 가두고 '봐줄까 말까?'를 반복하며 애를 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에서 자신을 버린 일에 대한 참회를 하고 있는 형제들을 본 요셉은 다음 날 그들을 불러 정체를 밝히고 용서하였다.

 

 요셉은 이후 이스라엘 70명을 데려와 성대한 대접을 해주었다고 한다.

 

 

 

 

Chapter 2 출애굽기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에 정착하고 43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다. 그들은 이집트 내에서 무려 200만 명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이 당시 친이민족 왕조인 힉소스가 무너지고 이민족을 차별하는 왕조인 아모스 파라오가 등장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두 노예로 만든다.

 

 심지어 이스라엘 사람은 더 늘어나면 안된다며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죽여야한다는 법까지 만든다.

 

 이 법률이 제정되고 한 여인은 도저히 자기 아이를 죽일 수 없어 그 아이를 상자에 넣어 나일강에 흘려보낸다.

 

 이 아이를 무려 파라오의 공주가 줍게 되고 물에서 주웠다는 의미로 모세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이때 이 공주는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비인간적인 처사에 반발한 것.

 

 청년이 된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정체성이 있었다. 그렇게 길을 가다 한 이집트인이 이스라엘 사람을 폭행하는 장면을 발견한다.

 

 분노를 참지 못한 그는 그를 죽여버리고 만다.

 

 그렇게 살인죄로 수배까지 내려지지만 어찌저찌 잘 도망쳐 여차저차 일도 구하고 결혼도 한다.

 

 그는 이후 양치기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날, 지나가다 보인 딸기 나무 하나가 갑자기 타올랐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세야, 고통받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라."

 

 "다....당신은 누구십니까?"

 

 "I AM THAT I AM(여호와 아쉐르 여호와)"

*나는 나다 &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Or 나는 처음이다라고 번역이 된다.

 

 "모세야, 너는 파라오한테 가서 제사를 지내야하니 이스라엘 사람들을 데리고 광야로 가게 해달라고 말해라."

 

 "ㅈ...저는 말을 조리 있게 못하는데요..."

 

 "걱정마라, 네 형 아론을 같이 보내마."

 

 이후 이스라엘은 아론과 함께 이스라엘 해방 연설을 하고 다녔고 그들의 여론을 모으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쯤하면 됐으려나."

 

 모세는 파라오를 찾아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3일만 빌려달라 청했다.

 하지만 파라오가 자국의 재산을 빌려줄리가. 당연히 씨알도 안 먹혔다.

 

 그럼에도 모세는 파라오를 계속해서 찾아가 보내주지 않으면 하나님의 저주가 내릴 거라 10번이나 협박한다.

 

 이후 메뚜기, 질병 등의 재해가 내렸고, 그때마다 파라오는 보내준다는 말을 하다가도 재해가 끝나면 귀신같이 입을 싹 닫았다.

 

 그렇게 마지막 재앙이 일어나기 전, 하나님은 모세에게 충고한다.

 

 "양고기랑 누룩없는 빵을 먹고, 문에 양 피를 발라라. 내가 재앙을 일으키는 날을 유월절이라 부를 것이다."

*하나님은 이외에도 많은 것들을 시켰었다.

*유월절은 넘을 유에 건널 월로 재앙을 피한다는 뜻

 

 유월절이 찾아오자 하나님의 말을 지킨 사람을 제외하고 수 많은 사람이 우환을 겪는다.

 이 중 파라오의 아들은 목숨까지 잃게 된다.

 

 파라오는 결국 모세를 보내주게 된다.

 

 하지만 이후 군사를 보내 뒤쫓는다.

 

 "보내주면 다시 돌아올리가 없지."

 

 상식적으로 200만 명의 노예를 잃어버리고 나라의 기틀이 무너질만한 상황인데 냅두는 것도 말이 안된다.

 

 그렇게 병사들은 뒤를 쫓고 이스라엘 백성은 앞은 홍해 바다, 뒤는 이집트 군사가 둘러싼 위기 상황에 직면한다.

 

 이때, 모세가 손을 위로 치켜드니 바다가 반으로 갈라졌고 이를 본 이집트의 군대가 벙찐 틈을 타 이스라엘 백성들은 재빨리 바다를 건너간다.

 

 이후 정신을 차린 이집트 군대가 그 뒤를 쫓으려 하자 모세는 다시 손짓을 했고, 바다가 원상태로 돌아오며 이집트 군대는 수장된다.

 

-"하나님 만세!"

 

 

 이집트를 떠난 2개월 뒤, 모세는 하나님에게 '십계명'과 '율법' 등의 여러 규칙을 받기 위해 산에 오른다.

 

 십계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다른 신 숭배하지마라

 

2. 우상 숭배하지마라

 

3 .하나님 함부로 언급하지 마라

 

4 .안식일을 지켜라

 

5 .효도해라

 

6 .살인x

 

7 .간음x

 

8 .도둑질x

 

9 .거짓말x

 

10. 탐욕x

 

*2번의 경우 형상을 믿지 말라는 것. 동물, 동상, 그림 등 그것이 하나님과 관련된 것일지라도 그것을 머리깨져 숭배하지 말라는 의미.

이 부분은 성경 내내 강조되기에 이 중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보여진다.

*3번의 경우 과거 교회가 십자군 전쟁, 마녀사냥, 면죄부를 팔며 개짓거리를 하며 어김

*4번의 경우 휴일에 좀 쉬어라라는 말

 

 

 이렇게 모세가 산에 있는 동안 그 아래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매우 불안해했고, 아론은 그들을 딱하게 여겨 금송아지 상을 세우고는 사람들에게 외쳤다.

 

 "지금부터 이게 하나님입니다."

 

 사람들은 형상화된 신을 보고 안심하며 기뻐한다.

 

 

 헌데, 이때 산에서 내려온 모세가 이 모습을 보고 눈이 뒤집히게 된다.

 그는 사람들에게 호통을 치고서는 여전히 하나님을 믿는 자만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그러자 이 중 3천명은 모세에게 가지 않았다.

 

 모세는 이 사람들을 모두 숙청한다.

 

 

Chapter 3 레위기 ・ 만수기 ・ 신명기

 

 모세는 남은 인원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이 중에는

 

"마녀는 죽여라."

"수간하는 자는 죽여라."

"우상숭배하는 자는 죽여라."

 

같이 극단적으로 적혀있는 부분도 많지만 이게 3,500년 전에 만들어진 규칙이라는 것을 감안해주길 바란다.

 

 오히려, 시대상을 고려했을 때

 

"외부인을 차별하지마라."

"과부나 고아를 괴롭히지마라."

"가난한 자를 보살펴라."

 

 등의 시대를 앞서간 규칙도 많았다.

 

그러니 우리는 율법을 그대로 지키기보다는 이를 통해 '정신'과 '본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율법을 가르치던 모세는 어느 날 이제 가나안 땅을 정복하러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게 되지만 내부에서 우상 숭배, 루머와 헛소문 등의 내부 갈등과 전염병으로 혼돈의 시기를 겪는다.

 

 그럼에도 어찌저찌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지만 결국 땅을 밟지 못하고 120세의 나이로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여기까지가 구약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모세의 오경이었다.(창세기 to 신명기)

 

 모세는 말년에는 하나님의 권능을 멋대로 휘두르는 등의 일도 있었지만 구약의 주인공격이자, 성경 전체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인류사 전체에 직간접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스라엘에는 두 번 다시 모세와 같은 예언자, 여호와와 얼굴을 마주 보며 사귀는 사람은 태어나지 않았다.
신명기 34:30

 

 

 

 

Chapter 4 역사서

Chapter 4-1 여호수아

 

 모세가 세상을 떠난 후, 여호수아가 모세의 정식 후계자로서 등장한다.

 그는 모세의 의지를 받들어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했다.

 

Chapter 4-2 사사기[판관기]

 

 시간이 흘러 여호수아마저 세상을 떠나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또 다시 우상 숭배를 시작한다.

 

 이때 언급되는 신들은 바알(벨제부브), 아세라, 아스타로트가 있다.

 

 사사기의 내용들의 패턴은 모두 동일하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우상 숭배를 하다가 하나님께 벌을 받아 다른 민족한테 지배당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리더[사사]를 임명해주면 다시 독립한다.

 

 이후 리더가 죽으면 다시 우상 숭배를 시작한다.

 

 이 반복이다.

 

 사사에서 유명한 사람은

 

'강한~ 용사~'음악의 주인공인 300의 기드온

딸을 인신 공양해서 논란 가득한 입다

사자를 맨손으로 찢어 죽이는 천하장사 삼손

 

이 있다.

 

 

 이 중 삼손의 경우 조금 특이한 이야기를 가진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다곤 신'을 숭배하는 민족에게 지배당하고 있었다.

*다곤 신은 하반신이 물고기인 신으로 세이렌의 모티브가 됨

 

 어느 날 삼손은 길을 지나가다가 이스라엘을 지배한 이방 민족인 팔레스테인 여성에게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된다.

 

 그렇다면 매국노로 불려야 마땅하겠지만서도 이상하게도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칭송받았다.

 

 왜냐하면 그는 걸어다니는 재앙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성격이 불같아서 조금이라도 트러블이 생기면 가차없이 두드려 패고, 죽이고 불태웠다.

*수수께끼 30명 학살 사건

*여우 꼬리 곡식 방화 사건

 

 그러자 참다 못한 이방 민족은 삼손의 아내를 불태워 죽였고, 이에 삼손은 당나귀뼈로 천 명(?)을 학살하고 맨 손으로 성문을 부쉈다고 한다.

 

 그런 무적과 같은 힘을 보여줬지만, 창부 데릴라에 의해 머리카락이 약점이라는 것이 들어났고 자는 사이 머리가 싹 다 밀려 힘을 잃고 만다.

 

 그렇게 이방인들에게 잡혀 눈알이 뽑히고 신전 기둥에 묶였지만, 시간이 지나 머리가 점차 자라며 그 힘을 통해 신전을 부수고 수많은 이민족과 함께 매장당한다.

 

 

Chapter 4-3 룻기 ・ 사무엘기

 

 사사기는 막을 내리고 하나님이 내린 마지막 사사, 사무엘이 등장한다.

 

 그는 팔레스티아(지금의 팔레스타인)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주권을 찾는데 성공한다.

 헌데 이후 이스라엘 국민들은 강력한 통치를 하는 '왕'을 만들 것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리더[사사]만이 존재했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풍조였기에 사무엘은 이 요구가 매우 난감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조언을 구했고, 하나님은 지도자를 보내준다고 하였다.

 

 이후 사무엘은 길을 걷다 '사울'이라는 잘생긴 청년을 만났다.

*성경에서도 역대급으로 평가받을 만큼 잘생겼고 키도 훤칠했다.

 

 사무엘은 그가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라는 걸 직감했고 그를 왕으로 만든다.

 

 사울 왕은 책임감있는 모습으로 사람들을 이끌었지만, 팔레스타인과의 전쟁이 시작되자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찾으며 이리저리 삽질하기 시작했다.

 

 사무엘은 이런 사울의 모습에 실망하고 그의 곁을 떠난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 사울의 아들인 '요나단'이 부하 한 명과 함께 적진으로 돌격했고, 이에 당황한 팔레스티아 군대를 습격하며 이스라엘은 전투에서 승리하게 된다.

 

 이후로도 전쟁에서는 승전보가 이어졌고 사울은 점점 탐욕과 고집에 물들기 시작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새로운 왕을 찾으라고 명령했고 여기서 나온 인물이 '다윗'이다.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미쳐갔고 신하들은 왕에게 심신의 안정을 위해 음악감상을 추천했다.

 

 이때 음악연주자로 다윗이 뽑힌다.

 

 사울이 미쳐날뛸 때마다 다윗은 황급히 달려와 하프 연주를 해주었고 사울의 상태를 호전시켰다.

 

 사울은 이러한 다윗을 굉장히 아꼈다.

 

 그러던 어느 날 옆 나라 펠레스티아가 갑작스레 이스라엘을 침공해왔다.

 선봉을 선 이는 키가 3m나 되는 골리앗이었다.

 

 "1:1에서 이기면 모든 군대를 후퇴시켜주마!"

 

 그는 40일이 넘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도발했지만 그 덩치에 누구도 나가는 이가 없었다.

 

 지나가다가 그 모습을 본 다윗은 사울에게 달려가 자신이 싸워볼테니 전장으로 내보내달라고 말한다.

 모든 이가 말렸지만 너무나도 완고한 모습에 결국 사울은 그를 내보내게 된다.

 

 무기고로 가 갑옷과 무기들을 착용해보았지만 작은 체구의 다윗에게는 맞는 것이 없었고, 그는 조약돌 5개와 슬링(새총)하나만을 챙겨 골리앗에게로 향한다.

 

 골리앗은 성에서 꼬마가 나온 것을 보고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냐며 화를 내지만 이내 새총을 정통으로 맞고는 정신을 잃는다.

 

 그대로 다윗은 그에게로 다가가 그가 착용하고 있던 칼을 뽑아 목을 베어버린다.

*새총은 유리를 깨버릴 정도로 겁나게 쌥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대승을 거두었고 더욱 더 사울의 총애를 받게 된다.

 이외에 다른 일을 맡겼음에도 척척 잘 해내는 다윗을 본 사울은 군 지휘관의 자리까지 승진시킨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총명하고 외모까지 잘생긴 다윗은 국민에게 왕보다도 인기가 많아진다.

 

 사울은 갈수록 질투가 커져 정신병이 심해졌다.

 

 종종 연주하러 온 다윗에게 창을 던질 정도였다.

 

 이내 질투심이 너무나도 커져버린 사울은 그를 지휘관에서 천인장으로 너프시켜 최전방으로 보내는 등, 여러 방면으로 죽이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다윗은 그거마저 극복하고 더욱 더 많은 공을 세워 영웅으로 추앙받게 된다.

 

 어느 날은 사울이 직접 칼을 들고 다윗을 죽이려는 등의 모습을 보이자 그의 아들 요나단이 사울에게 도망칠 수 있도록 다윗을 돕는다.

 

 다윗은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유다 땅에 정착하게 되고 그의 명성을 들은 사람들이 몰려온다.

 

 이에 사울 왕은 군사를 이끌고 쳐들어갔지만 두 번이나 포로로 잡히고 만다.

 그럴 때마다 다윗은 자신은 왕을 해칠 생각이 없다며 놓아주었고 잠깐이나마 정신이 돌아온 사울 왕은 다윗을 인정하고 군사를 물린다.

 

 

 

 

 그러던 어느 날, 팔레스티아가 이스라엘을 침공하였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전쟁에서 전사한다.

 

 갑자기 지도자를 잃어버린 국민들은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였고, 그는 결국 이스라엘의 왕좌에 오르게 된다.

 

 그는 왕이 되자 그의 명성을 듣고 몰려든 요압 등의 훌륭한 인재들을 대거 고용하였고 이민족을 쓸어담으며 주변에 위엄을 떨친다.

 

 

 

 

 이렇게 완벽해보이는 다윗에게도 한 가지 흠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성욕이었다.

 

 왕국 내를 산책하던 중 밧세바라는 유부녀의 목욕을 목격하게 되고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다.

그러하여 그의 남편인 우리아를 최전방으로 보내 전사하게 만들고 밧세바를 정실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 둘 사이에서 나온 아이가 '솔로몬'이다.

 

 

 하지만 이를 보고 있던 하나님, 다윗에게 몹시 실망하여 아들 압살롬의 반역 등의 여러 시련을 겪게 한다.

 

 다윗은 이에 반성하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드리며 결국 왕권을 되찾는데 성공한다.

 

 "잘 좀 해라..."

 

 그도 말년에 이런저런 뻘짓을 했지만 예수의 선조이자 이스라엘에 전성기를 불러오며 하나님이 사랑한 사람으로서 구약에서 모세 다음으로 중요한 인물이라 평가받는다.

 

 

 

Chapter 5 열왕기 ・ 역대기

 

 다윗이 죽고 솔로몬이 왕으로 임명된다.

 

 역사적으로도 지혜로운 인물로 손꼽히는 만큼 그는 외교, 종교,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솔로몬 시절 역대급으로 부유한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역시 아버지와 같이 그 또한 말년에는 수많은 이민족 여자를 첩으로 삼고 문란한 생활을 보냈다.

 

 그리고 여러 신과 우상을 이스라엘에 들여오며 하나님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우상 숭배를 들여오니 이스라엘에는 점점 분란이 잦아지기 시작했고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인 르호보암이 왕으로 임명되자 기다렸다는 듯 여로보암이 쿠데타를 일으킨다.

 

 그렇게 유다 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이 솔로몬의 아들을 배신했고 이스라엘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뉜다.

*통칭 '분열 왕국'의 시대

 

 이 두 나라는 다름에도 같은 테크 트리를 밟았으니 우상 숭배->이민족 침략->반성->우상 숭배의 반복이다.

 

 그렇게 어찌저찌 버티다 결국 이 두 나라는 멸망에 이르고 만다.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했다.

 

 멸망하는 과정 속 북이스라엘은 하루가 머다하고 쿠데타가 일어난데 반해 남유다는 그나마 우상숭배를 덜해 다윗왕조가 끝까지 유지됐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남유다를 조금 더 높게 쳐준다.

 

 분열 왕국시대 이후에는 유대인들은 쭉 노예로 보냈고 이 시기를 '포로기'라고 부른다.

 

 

 

 

 

Chapter 6 에스라 ・ 느헤미야 ・ 에스더

 

 기나긴 노예 생활을 보낸 유대인들이었지만 그나마 페르시아가 패권을 잡으며 생활이 조금 나아지기 시작했다.

 

 페르시아 왕은 나름대로 유대인들을 챙겨주고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것도 허락해줬다.

*이 시기를 '포로귀환 시대'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은 3차에 걸쳐 예루살렘으로 대규모 이사를 한다.

 

1차는 스룹바벨이 나서서 성전을 건축했고

2차는 에스라가 나서서 율법 특강을 했고

3차는 느헤미야가 나서서 성벽을 재건했다.

 

 유대인들은 이제 하나님이 다시 보살펴 주실 것이라며 기대했지만 신은 침묵을 이어나갔다.

 

무려 4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여기까지가 구약의 내용이다.

 이후 내용들은 문학적, 종교적 요소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가볍게만 다뤄보려 한다.

 

 

 

시가서

Chapter 1 욥기

 

 욥기에서는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구절이 유명하다.

 

 다만 우리 생각과 달리 본문에서는 이 말이 비꼬고 놀리는 투로 쓰였다.

 

 

 욥기는 파우스트의 모티브가 되는 이야기로 그가 하나님과 내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우리가 흔히 갖는 의문인

 

'신이 있다면 왜 나쁜 놈들한테 벌을 주지 않는가?'

'착한 사람인데도 불쌍하게 사는 이유는 뭘까?'

 

 라는 내용을 다루지만 여기까지 다루기엔 너무 복잡하니 추후에 다시 제작할 예정이다.

 

 

 욥기에는 '레비아탄'과 '베헤모스'라는 괴물이 나온다.

 

 레비아탄은 지구를 창조할 때 하나님이 쓰러뜨렸던 바다 용 괴물을 의미한다.

 7대 죄에서 질투를 상징하며 고래나 악어의 이미지로 나타난다.

 

 홉스의 <리바이어던>으로도 유명하다.

*리바이어던은 베히모스의 별칭

 

 

 '베헤모스(베히모스)'는 음경과 고환이 대단하다고 하여 정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7대 죄에서 분노를 상징하며 하마, 코끼리, 코뿔소 혹은 공룡의 이미지를 가진다.

 

 옛날 사람들은 화석을 보고 그 이미지를 떠올렸기에 공룡의 이미지도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Chapter 2 시가서(시편)

 

 다윗과 솔로몬이 쓴 노래가사들이 주를 이루는 파트이다.

 

 '찬양하라'라는 뜻의 'Halleluyah(할렐루야)'와 더불어 "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라는 명대사가 유명하다.

 

 이후 솔로몬의 자계서(잠언)을 넘어 솔로몬의 실존주의 철학서(전도서)와 '샤론의 꽃'으로 유명한 솔로몬의 야설(?)(아가)가 있다.

 

 

 

예언서

 

 이후 예언서 17권이 주르륵 이어진다.

 

 예언서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나뉘어진 분열왕국시절 각 국에서는 수많은 예언가가 나왔고 그들의 말을 기록해둔 것이다.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다만 이들을 모두 기억하기엔 중요도가 비교적 낮기에 이 중 가장 유명한 다니엘을 알아 두면 좋다.

 

 

다니엘

 

 다니엘은 유다가 멸망하며 바빌로니아의 노예로 끌려갔다.

 

 그는 그 곳에서 해몽도 잘하고 말도 잘하며 머리마저 똑똑하여 바빌로니아 왕의 눈에 들어 국무총리까지 올라간다.

 

 이후 페르시아가 바빌로니아를 멸망시켰음에도 다니엘은 특유의 처세술로 페르시아의 총리자리에 또 다시 올라간다.

 

 그러던 다니엘은 중간중간 꿈을 꾸며 예언을 받게 된다.

 

 그는 천사장 '미카엘'의 언급과 대천사 '가브리엘'을 언급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아는 3대 천사 중 2대 천사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

 

 가브리엘은 구약보다는 신약에서 강조되고 라파엘은 개신교에서는 잘 인정을 안 해준다.

 우리엘은 유대교에서는 인정한다.

 

 삶이 요셉이랑 비슷했기에 요셉이랑 비슷했던 예언가 정도로 기억해두면 될 거 같다.

 

 비종교인 입장에서 예언서에서 얻을 인사이트는 별로 없다.

 

 대부분 같은 패턴의 내용이기 때문이다.

 

구원자, 메시아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날 심판이 일어나며 그 날에 '나쁜 놈'들이 죄다 심판될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히는 자들은 벌을 받을 것이고 우리는 구원받을 것이다.

그러니 율법 잘 지키고 우상 숭배하지말고 하나님 잘 믿고 기다려라.

 

 이것들은 사실 극단적인 이야기라 믿는 사람은 극소수다.

 

 무엇보다 약 400년 뒤 '어떤 분'이 등장해서 구약과 예언을 리워크했기 때문이다.

 

 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종교가 기독교, 즉 개신교와 천주교, 그리고 이슬람교다.

 

 그를 인간으로 여기고 무함마드와 투탑으로 여기면 이슬람교요, 신으로 보면 기독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9k1UZJ5VI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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