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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미신들은 대체 어떻게 생긴걸까?ㅣ믿기 어렵지만 너무 궁금한 미신의 비밀

동영상(지식정보 전달)/교양만두

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5. 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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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만두

 

 

 아리는 온갖 미신을 맹신합니다.

 모서리에 앉으면 가난해진대요!, 초치는 말은 금지! 얼른 침 세번 뱉어요!, 신호등을 건널 때 금밟으면 재수없대요, 오늘 회식자리 별자리 운세가 안 좋아서 저는 빠질게요!

 

이런 온갖 미신들은 어떻게 생기게 된 것일까?

 

 

 

물에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관광지에 가면 물에 동전을 던지고 넣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유래가 있는 장소가 많다. 이 유래는 청동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옛 사람들은 연못이나 하천 등의 물에 신성한 존재들이 산다고 생각하여 소중하고 값진 물건을 신에게 바치면 풍년이나 승리, 질병치료같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었습니다. 이때 제물로는 아끼는 칼, 술잔, 도자기 등을 던졌고 심지어는 노예를 바치기도 했다.

 

 이후 로마가 대제국을 건설하며 제물은 대장장이의 기술을 신비롭고 초자연적으로 여겨 장신구 등의 철로 된 물건을 바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생일 케이크에 초를 부는 이유

 

 고대 그리스인들은 아이 생일이 되면 달 모양의 빵을 만들었고 그것을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 신전에 가지고 가서 아이의 안녕과 행복을 빌었다. 이때 초의 연기는 신과 나를 연결짓는 매개체 역할을 하였다. 여기서 생일에 초를 부는 행동이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하다.

 

 

 

검지와 중지를 교차하는 행동

 이 행동은 구라를 칠 때 손가락을 꼬면 용서가 된다는 게 어렸을 때 국룰이었는데 만두는 이게 행운을 빌 때 쓰는 손 모양이라면서 저를 비웃었다. 그리고 알아보니 둘 다 틀린 말이 아니었다.

 

 이 손모양은 초기 기독교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당시 로마제국의 박해를 받던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인정하면 벌을 받을까봐 두려워하였기에 앞에서는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하고 등 뒤에서는 십자가 모양으로 손가락을 교차시켰다고 한다. 신에게 용서를 비는 제스처이기도 하고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자신의 거짓말이 통할 수 있도록 행운을 바란 것이기도 했다.

 

 

 

가운데 손가락을 내미는 건 왜 욕이 된 걸까?

 

 고대 그리스에서 이것이 동성애를 상징했다는 설이 있다. 이것이 남성의 성기와 비슷한 생김새를 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당시에는 이 자체가 욕으로 쓰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것이 모욕의 의미로 쓰여진 것은 고대 로마의 3대 황제였던 칼리굴라때부터라고 하는데 이 시절 호민관이었던 카시우는 동성애자였다.호민관(고대 로마에서 평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하여 평민 중에서 선출한 관직)

 

 카시우가 예법에 따라 황제의 손등에 입을 맞추는 인사를 하려하면 칼리굴라는 가운데 손가락을 펴 그를 조롱했다. 그리고 그걸 본 다른 신화들도 따라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성적인 모욕의 의미로 굳어졌다고 한다.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사람이 죽는다는 유래

 

  1. 옛날부터 중국은 빨간색이 복을 가져다주는 색이라고 믿었다. 그러다보니 진시황은 빨간색을 오직 자신만이 쓸 수 있도록 만드려고 하였다. 그래서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는 자가 있다면 황권에 대한 모독으로 보고 전부 죽이겠다며 엄포를 놓았고 참형된 백성도 있었다.
  2. 6.25전쟁 때 전사자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썼다. 당시 군인이 전사하면 가족에게 빨간색으로 이름을 쓴 통지서를 보냈다.

 

 

밤에 손톱, 발톱을 깎으면 귀신나온다는 유래

 

  다양한 국가에서 손톱, 발톱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1. 영국에서는 첫돌전에 아기 손톱을 자르면 도둑이 된다.
  2. 일본에서는 요절한다
  3. 인도에서는 병이난다

 

 대체로 이런 미신들은 민간신앙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데 사람의 신체에서 떨어져 나온 일부분이 그 사람과 계속 연결되어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때문에 손톱, 머리카락 등의 물건이 강력한 주술의 힘을 가진다는 생각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것들은 저주, 치료 둘 다 쓰일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자르거나, 버리는 것을 경계했다.

 

근데 그냥 불이 귀했던 옛날에 촛불앞에서 손톱 등을 깎다 피 본 사람이 많아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함께 걷는 연인들은 반드시 이별한다

 

 이건 예전 가정법원의 위치가 덕수궁 인근에 있어서 이혼을 하려던 부부들이 가정법원을 가기위해 덕수궁 돌담길을 반드시 걸어야만 했기에 생겨난 미신이다.

 

 

 

 외국의 유명한 미신

 

 수세기동안 유럽 전역에서는 죽은 사람의 손이 닿으면 병이 낫는다고 믿었다. 이때 죽은 사람의 조건은 특이한 죽음을 맞은 사람이나 최근에 죽은 자의 손이어야만 했다. 따라서 죽은 자의 손을 만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인 공개처형식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1758년 신사의 잡지라는 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다. 사형집행인이 죽은 사람의 손으로 종기가 난 아기의 뺨을 아홉번 쓰다듬었다. 이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속죄하는 뜻에서 질병을 가져가는 능력이 있었다고 믿었기에 이런 황당한 치료법이 생긴 것이다.

 

 

 

유럽에서 기침하면 블레스유라고 외치는 것

 

이건 나라마다 말이 다를 정도로 유명한 미신이다. 현재 코로나 증상이 기침인 것처럼 당시에는 재채기가 큰 질병의 전조 증상이라고 믿었고 의학이 발달하지 않은 당시 큰 병에 걸렸을 때 신에게 살려달라고 비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한 치료법이었고 기침을 하면 주변에서 함께 건강을 빌어주던 행위가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유튜브 댓글

 

밤에 혼자 화장실을 가면 거울에 얼굴이 흉측한 생물체가 등장한다는 유명한 괴담이 있죠..

 

높은 영아사망률로 이름을 늦게 지어주던 것에서 유래된 미신으로, 아기에게 예쁜이름을 지어주면 귀신이 질투해 잡아간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할머니할아버지의 똥강아지라는 애칭 여기서 비롯된 거라고 합니다. 옛날 문학작품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개똥이 같은거요 옛 신앙에 자식이 오래살길 기원하는 마음도 있었겠지만 어쩌면 죽을지 모를 아기에게 정이 들어 힘들어질까싶은 미련하고 안타까운 우려가 시작이 아니었을까 싶은 미신입니다.

 

유명한 한국 미신 중엔 선풍기 괴담도 있죠... 어릴땐 진짜 선풍기틀고 자면 죽는 줄 알았음 실제로 누가 죽었다는 괴담도 있었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

 

코맨트: 미신이란 게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라도 적당히 하는 게 좋은 거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5DnA-0TldAQ&list=LL&index=25&t=2s

#교양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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