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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안에 신은 사라진다. 노벨상을 받은 금단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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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상 온갖 잡지식 2022. 4. 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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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의 발전으로 막단백질 등의 유전자관찰이 더 심도있게 진행됐다. 그와 함께 인간유전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크리스퍼기술은 각광받게 됐고 발전했다.

10년뒤에는 이를 통해 아이가 클 때 어떻게 자랄지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드아이, 키, 여드름, 탈모, 질병, IQ 등 인간의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까지는 쥐와 원숭이 등에 실험이 진행됐는데 하얀 쥐만 양산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한다. 중국은 인간에도 적용해보고 있다. 2020년에 이 기술로 노벨화학상을 받은 다우드나가 주장하는 바로 5~10년안에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2019년 7월에는 FDA가 체내임상실험을 승인하기도 했다.

크리스퍼기술은 세균이 바이러스 감염에 어떻게 대항하는지 밝혀내기 위한 기초연구과정에서 발견했고 개발하기 시작했다.

크리스퍼의 일부분 Cas9라는 단백질은 DNA가 원하는 부분을 잘라낼 수 있다. 그러므로 DNA의 특정부분을 삭제하고 삽입할 수 있게한다. 2019년 미국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기술로 HIV(에이즈)를 제거하기도 했다(동물).

이 기술은 임신 8주 이전 어린 세포를 가진 배아들에게도 적용가능하다. 이 기술로 인해 수정펜, 다 지우고 다시 쓰던 시절에서 워드로 편집하는 기술로 넘어가는 것처럼 인체공학이 발전하게 된다고 이 유튜버는 생각한다.

또한 이 기술이 각광받는 이유는 다른 인체공학기술에 비해서 간단하다는 것이다. 다른 인체공학기술은 컴퓨터로 비유하면 한 프로그램을 위해 내부의 모든 전선을 갈아야했으나 이 기술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영상은 유료광고를 포함하므로 크리스퍼 다우드나의 이야기를 집필한 '코드 브레이커'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

유튜브 댓글

제 연구분야네요. 식물에다가 크리스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분야를 공부하면서 느끼는게, 크리스퍼를 인체에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10년보다는 먼 미래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10년 안에 일정한 수준의 논문은 나올 수 있겠지만요. 크리스퍼는 삭제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삽입은 난이도가 훨씬 높고 확률도 낮습니다. 삭제도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편인데, 삽입은 제가 아는 한 삭제에 성공할 확률의 1/10, 혹은 그보다 더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키와 같은 양적 형질(OX가 아닌 정규분포를 그리는 형질을 뜻합니다)의 경우에는 여러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지라 하나의 유전자만 타겟으로 한다고 했을 때 그것을 보완하는 다른 유전자가 대신 발현해서 전혀 효과가 없고 부작용만 나타나버릴 문제도 있습니다. 결국 인체의 유전자 지도와 각 유전자가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그 유전자와 다른 유전자간의 연쇄 또한 해석할 필요가 있고요. 물론, 유전자 편집이란 개념은 크게 각광받을거고, 아마 바이오 분야의 연구 전반에서 일반적으로 쓰일겁니다. 결과가 다른 연구기법처럼 흐릿한게 아니라 OX로 명확하게 갈려서 말이죠.

CRISPR/CAS9 관련 공부를 조금해본 생명분야 대학원생 입니다. 영상을 보고 오해 할 수 있는 부분만 조금 끄적이고 가겠습니다. 유전자를 절제하는 기술은 높은 확률로 발생시킬 수 있지만, 돌연변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또한 유전자를 절제하여 삽입시키는 HDR 같은 기술들은 체내에서 굉장히 낮은 확률으로 발생되어 집니다. 또한 현재 CRISPR/CAS9 관련 치료법 들이 아무래도 유전자를 편집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를 절대 회피할 수 없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배아를 활용하는 시험은 금지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한 CRISPR 치료제들은 난치성 질환에 대해서만 치료제개발이 활성화 되어있고, CRISPR 치료제로 치료되기 위해서는 현재 개발되어 상용화 되어 있는 모든 치료법들으로 더이상 치료가 힘들고, 유전자 편집 말고는 사망에 이르는 환자에 대해서만 허가되어 사용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책은 꼭 조만간 읽어봐야겠네요.

코멘트 : 솔직히 문과라서 전하고픈 이야기를 전부 알겠다고 할 수는 없으나 라식 등의 수술이 개발된지 생각보다 몇십년 안된 기술임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없다고는 못할 거같다. 다만 영향과 부작용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되어 기간은 더 오래걸리지 않으려나라는 생각은 갖게 됐다.

https://www.youtube.com/watch?v=9hyJ8yCxHFk

#에스오디

#SOD

#크리스퍼다우드나

#유전자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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